안성 식품창고에 불…승용차·자전거 충돌해 10대 사망

입력 2023.06.06 (17:04) 수정 2023.06.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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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안성시의 한 식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직원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북 칠곡에서 승용차와 자전거가 충돌해 자전거를 탄 10대 남학생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로변의 건물에서 회색 연기가 연신 뿜어져 나옵니다.

주변에는 소방차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한 식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창고 안에 있던 직원 3명은 스스로 대피했지만, 그중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최소현/제보자/전화 : "(옆 가게에서) 통유리창이어서 보고 있었는데 그 위쪽에서 연기가 나는 거예요. 1~2분 뒤쪽으로 전체적으로 불이 크게 나와서…"]

소방 당국은 인력 50여 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입니다.

승용차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서 승용차가 자전거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있던 10대 남학생이 숨졌고 운전자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축사 7채와 닭 천여 마리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억 3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영상제공:시청자 최소현/화면제공:경북소방본부 충북 음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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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식품창고에 불…승용차·자전거 충돌해 10대 사망
    • 입력 2023-06-06 17:04:21
    • 수정2023-06-06 17:13:55
    뉴스 5
[앵커]

경기도 안성시의 한 식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직원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북 칠곡에서 승용차와 자전거가 충돌해 자전거를 탄 10대 남학생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로변의 건물에서 회색 연기가 연신 뿜어져 나옵니다.

주변에는 소방차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한 식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창고 안에 있던 직원 3명은 스스로 대피했지만, 그중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최소현/제보자/전화 : "(옆 가게에서) 통유리창이어서 보고 있었는데 그 위쪽에서 연기가 나는 거예요. 1~2분 뒤쪽으로 전체적으로 불이 크게 나와서…"]

소방 당국은 인력 50여 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입니다.

승용차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서 승용차가 자전거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있던 10대 남학생이 숨졌고 운전자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축사 7채와 닭 천여 마리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억 3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영상제공:시청자 최소현/화면제공:경북소방본부 충북 음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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