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계측자료 실시간 공유…철도·공항시설 등 이용

입력 2023.06.06 (17:25) 수정 2023.06.07 (0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진이 났을 때 땅이나 주요 시설물의 흔들림 정도를 알 수 있는 계측자료를 더 많은 기관이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각종 기관 간에 지진 계측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지진가속도 계측자료 통합관리시스템'을 모레(8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2009년부터 행정기관 전용 업무망을 통해 31개 기관에서 운영해왔습니다.

행안부는 앞으로는 이 시스템을 일반 인터넷망을 사용하는 철도, 공항시설 등 26개 기관에도 추가로 확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요시설을 운영하는 기관은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을 때 소관 시설뿐 아니라 다른 시설물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해 초기 대응책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안부는 밝혔습니다.

특히 지진 계측시설이 많은 공공기관 본사 등은 지진 발생 시 소속 기관의 시설물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인근의 다른 계측시설에서 측정된 자료와도 비교·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진 계측자료 실시간 공유…철도·공항시설 등 이용
    • 입력 2023-06-06 17:25:41
    • 수정2023-06-07 09:54:26
    재난
지진이 났을 때 땅이나 주요 시설물의 흔들림 정도를 알 수 있는 계측자료를 더 많은 기관이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각종 기관 간에 지진 계측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지진가속도 계측자료 통합관리시스템'을 모레(8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2009년부터 행정기관 전용 업무망을 통해 31개 기관에서 운영해왔습니다.

행안부는 앞으로는 이 시스템을 일반 인터넷망을 사용하는 철도, 공항시설 등 26개 기관에도 추가로 확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요시설을 운영하는 기관은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을 때 소관 시설뿐 아니라 다른 시설물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해 초기 대응책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안부는 밝혔습니다.

특히 지진 계측시설이 많은 공공기관 본사 등은 지진 발생 시 소속 기관의 시설물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인근의 다른 계측시설에서 측정된 자료와도 비교·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