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수출 국산 ‘FA-50’ 1호기 출고…“올해 12대 조기 인도”

입력 2023.06.07 (09:55) 수정 2023.06.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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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 수출될 국산 경공격기 FA-50의 첫 출고식이 오늘(7일) 열렸습니다.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에서 열린 오늘 출고식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종섭 장관은 "FA-50GF가 폴란드의 안보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밖에도 K-2와 K-9 등의 폴란드 수출에 대해서는 폴란드 측의 결단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출고된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는 폴란드 노후 전투기를 신속하게 교체하고 신형 전투기를 조기 전력화해 전력 공백을 메운다는 의미로 '갭필러(Gap Filler, FA-50GF)'라는 명칭이 사용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다음 달 비행시험을 거쳐 8월 FA-50GF 1호기를 납품하고 올해 연말까지 12대를 모두 인도할 계획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앞서 지난해 9월 폴란드와 FA-50 48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고 이 가운데 12대를 우선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조기 인도분 외 36대는 2025년 하반기부터 납품을 시작해 2028년에 모두 폴란드에 보낼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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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7 09:55:26
    • 수정2023-06-07 17: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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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 수출될 국산 경공격기 FA-50의 첫 출고식이 오늘(7일) 열렸습니다.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에서 열린 오늘 출고식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종섭 장관은 "FA-50GF가 폴란드의 안보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밖에도 K-2와 K-9 등의 폴란드 수출에 대해서는 폴란드 측의 결단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출고된 폴란드 수출형 FA-50 1호기는 폴란드 노후 전투기를 신속하게 교체하고 신형 전투기를 조기 전력화해 전력 공백을 메운다는 의미로 '갭필러(Gap Filler, FA-50GF)'라는 명칭이 사용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다음 달 비행시험을 거쳐 8월 FA-50GF 1호기를 납품하고 올해 연말까지 12대를 모두 인도할 계획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앞서 지난해 9월 폴란드와 FA-50 48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고 이 가운데 12대를 우선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조기 인도분 외 36대는 2025년 하반기부터 납품을 시작해 2028년에 모두 폴란드에 보낼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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