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도박판서 ‘방화 살인’ 60대 구속 기소

입력 2023.06.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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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도박을 하다 이웃의 몸에 불을 붙여 살해하고 보험금까지 받아낸 60대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살인 혐의로 61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4일 전남 고흥군의 한 컨테이너 건물에서 지인들과 윷놀이 도박을 하다가 돈을 잃게 되자 B씨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실수로 난로를 넘어뜨려 B씨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꾸며 일상책임 보험금 8백만 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검찰청의 화재 재연 감정을 통해 피고인이 신체에 직접 불을 붙여 화상을 입게 하고, 이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하게 한 점을 밝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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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윷놀이 도박판서 ‘방화 살인’ 60대 구속 기소
    • 입력 2023-06-07 14:02:01
    순천
윷놀이 도박을 하다 이웃의 몸에 불을 붙여 살해하고 보험금까지 받아낸 60대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살인 혐의로 61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4일 전남 고흥군의 한 컨테이너 건물에서 지인들과 윷놀이 도박을 하다가 돈을 잃게 되자 B씨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실수로 난로를 넘어뜨려 B씨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꾸며 일상책임 보험금 8백만 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검찰청의 화재 재연 감정을 통해 피고인이 신체에 직접 불을 붙여 화상을 입게 하고, 이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하게 한 점을 밝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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