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폴란드 행 첫 FA-50 ‘5001’ 출고…방산 밀착 ‘가속화’

입력 2023.06.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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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막이 올라가자 국산 경공격기 FA-50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폴란드에 수출될 FA-50의 실물이 공개된 것은 처음입니다. 꼬리 날개에는 폴란드에 수출하는 1호기라는 의미로 5001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1호기는 8월 폴란드에 납품될 예정입니다. 계약 이후 평균 3년 이상 걸리는 납품 기간을 대폭 앞당긴 것입니다. 우리 공군을 위해 제작 중이던 FA-50을 폴란드 수출용으로 전환해 조기 납품이 가능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폴란드에 FA-50 48대를 수출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이 가운데 12대는 폴란드의 노후 전투기 교체 등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KAI는 나머지 조기 인수분 11대도 올해 말까지 보낼 계획입니다.

출고식 행사 참석차 방한한 마리우슈 부아쉬착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나 두 나라 사이 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FA-50 외에도 K9자주포와 K2전차 등 수출 계약이 안정적으로 이행되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무기체계 운용교육과 훈련 방안 등도 논의했습니다. 출고식 현장에는 FA-50 운용을 위해 훈련 중인 폴란드군 소속 조종사들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KAI는 남은 36대 수출분은 2025년부터 차례대로 납품해 2028년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 한국항공우주산업
영상편집 : 이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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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7 17: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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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막이 올라가자 국산 경공격기 FA-50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폴란드에 수출될 FA-50의 실물이 공개된 것은 처음입니다. 꼬리 날개에는 폴란드에 수출하는 1호기라는 의미로 5001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1호기는 8월 폴란드에 납품될 예정입니다. 계약 이후 평균 3년 이상 걸리는 납품 기간을 대폭 앞당긴 것입니다. 우리 공군을 위해 제작 중이던 FA-50을 폴란드 수출용으로 전환해 조기 납품이 가능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폴란드에 FA-50 48대를 수출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이 가운데 12대는 폴란드의 노후 전투기 교체 등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KAI는 나머지 조기 인수분 11대도 올해 말까지 보낼 계획입니다.

출고식 행사 참석차 방한한 마리우슈 부아쉬착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나 두 나라 사이 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FA-50 외에도 K9자주포와 K2전차 등 수출 계약이 안정적으로 이행되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무기체계 운용교육과 훈련 방안 등도 논의했습니다. 출고식 현장에는 FA-50 운용을 위해 훈련 중인 폴란드군 소속 조종사들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KAI는 남은 36대 수출분은 2025년부터 차례대로 납품해 2028년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 한국항공우주산업
영상편집 : 이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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