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국립 포항 과학관 건립 본격 추진 외

입력 2023.06.07 (19:40) 수정 2023.06.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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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대 지질 자원의 보고인 포항에 국립 포항 과학관을 건립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과학관 건립 기본 계획과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으며, 지질과 지구, 해양을 아우르는 지오(Geo) 사이언스를 핵심 테마로 정했습니다.

포항 과학관은 현재 과기정통부가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겼으며, 앞으로 건립이 최종 확정되면 2027년 포항 남구 지역에 연 면적 7,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를 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을 예고했습니다.

주상절리는 화산 활동 중 지하에 남아 있던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형성된 화산암 기둥이 무리 지어 있는 겁니다.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방향성이 다른 다양한 형태와 크기를 갖고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한 달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연 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울릉도~독도 수영 종단 기념비 재건립

울릉도와 독도 수영 종단을 기념해 세운 비석이 태풍에 유실됐다가 다시 건립됐습니다.

울릉군과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행남 산책로에서 울릉도-독도 수영 종단 성공 기념비 재건립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독도사랑회는 2004년 8월 울릉도-독도 구간을 수영으로 종단했고, 2005년 8월에는 민족 대표 33인을 기리며 33명의 여성으로 팀을 꾸려 같은 코스를 수영으로 종단했습니다.

또 이를 기념해 2016년 기념비를 세웠으나 2020년 태풍 마이삭으로 유실됐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로 2050년대 해빙 소멸”

포스텍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 연구팀 등이 현재 수준으로 온실가스가 배출되면 2030년대에는 북극 해빙이 소멸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도 2050년대에는 해빙이 모두 사라진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41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고, 다중 모델 시뮬레이션 결과와 세 가지 위성 관측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이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됐으며, 북극 해빙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인위적인 온실가스 증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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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국립 포항 과학관 건립 본격 추진 외
    • 입력 2023-06-07 19:40:32
    • 수정2023-06-07 20:03:15
    뉴스7(대구)
신생대 지질 자원의 보고인 포항에 국립 포항 과학관을 건립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과학관 건립 기본 계획과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으며, 지질과 지구, 해양을 아우르는 지오(Geo) 사이언스를 핵심 테마로 정했습니다.

포항 과학관은 현재 과기정통부가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겼으며, 앞으로 건립이 최종 확정되면 2027년 포항 남구 지역에 연 면적 7,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를 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을 예고했습니다.

주상절리는 화산 활동 중 지하에 남아 있던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형성된 화산암 기둥이 무리 지어 있는 겁니다.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방향성이 다른 다양한 형태와 크기를 갖고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한 달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연 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울릉도~독도 수영 종단 기념비 재건립

울릉도와 독도 수영 종단을 기념해 세운 비석이 태풍에 유실됐다가 다시 건립됐습니다.

울릉군과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행남 산책로에서 울릉도-독도 수영 종단 성공 기념비 재건립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독도사랑회는 2004년 8월 울릉도-독도 구간을 수영으로 종단했고, 2005년 8월에는 민족 대표 33인을 기리며 33명의 여성으로 팀을 꾸려 같은 코스를 수영으로 종단했습니다.

또 이를 기념해 2016년 기념비를 세웠으나 2020년 태풍 마이삭으로 유실됐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로 2050년대 해빙 소멸”

포스텍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 연구팀 등이 현재 수준으로 온실가스가 배출되면 2030년대에는 북극 해빙이 소멸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도 2050년대에는 해빙이 모두 사라진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41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고, 다중 모델 시뮬레이션 결과와 세 가지 위성 관측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이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됐으며, 북극 해빙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인위적인 온실가스 증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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