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VS 알카라스, 프랑스 오픈 4강 대결 성사

입력 2023.06.07 (21:55) 수정 2023.06.0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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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최고의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살아있는 전설' 조코비치와 세계 랭킹 1위인 '신성' 알카라스가 4강에서 격돌합니다.

36살의 백전노장 조코비치는 8강전 초반 198cm 장신 하차노프에 고전하며 첫 세트를 내줬는데요.

하지만 조코비치는 조코비치였습니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4세트엔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하차노프가 조코비치와 아슬아슬한 랠리를 이어가다 묘기 같은 샷으로 득점에 성공했는데요.

조코비치가 공을 넘기자 뒤로 달려가면서 가랑이 사이로 공을 치는 절묘한 '트위너' 샷을 선보여 관중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하지만 흐름을 탄 조코비치의 기세를 꺾진 못했고, 결국, 조코비치가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 19살의 알카라스도 치치파스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자신의 2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와 4강전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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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 VS 알카라스, 프랑스 오픈 4강 대결 성사
    • 입력 2023-06-07 21:55:53
    • 수정2023-06-07 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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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최고의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살아있는 전설' 조코비치와 세계 랭킹 1위인 '신성' 알카라스가 4강에서 격돌합니다.

36살의 백전노장 조코비치는 8강전 초반 198cm 장신 하차노프에 고전하며 첫 세트를 내줬는데요.

하지만 조코비치는 조코비치였습니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4세트엔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하차노프가 조코비치와 아슬아슬한 랠리를 이어가다 묘기 같은 샷으로 득점에 성공했는데요.

조코비치가 공을 넘기자 뒤로 달려가면서 가랑이 사이로 공을 치는 절묘한 '트위너' 샷을 선보여 관중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하지만 흐름을 탄 조코비치의 기세를 꺾진 못했고, 결국, 조코비치가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 19살의 알카라스도 치치파스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자신의 23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와 4강전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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