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진안군 “특산품 율무로 주민 건강 챙겨”

입력 2023.06.09 (07:50) 수정 2023.06.09 (09: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진안군이 올해 정부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특산품 '율무'를 활용한 건강 식단을 개발했습니다.

남원시의회는 국립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정부 등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백질 함량이 높은 율무는 칼슘과 철분, 인,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각종 성인병 예방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안군은 이 같은 과학적 검증을 통해 나이가 많은 주민들을 위한 율무쌀과 율무새싹, 율무차, 율무죽 등을 개발했습니다.

또는 오는 16일까지 스무 차례에 걸쳐 율무 식단을 통한 주민들의 신체 변화를 분석한 뒤 건강 관련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김다혜/진안군 농촌활력과 :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나아가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건강 식단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남원시의회는 어제(8일)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지지부진한 남원 국립 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재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논의가 아닌 국립 의전원 설립을 즉각 추진함으로써 의료 취약 지역에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국회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에 보낼 예정입니다.

[강인식/남원시의원 : "심각한 의료 인력난이 지금 심화되고 있고 또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우리 지리산권에 국립의전원은 반드시 설치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올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합니다.

고창군은 도비와 군비 등 2억 4천여만 원을 들여 다문화 이해 강사 파견 등 3개 사업에 13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소득 기준을 충족한 45살 이하 청년과 노숙자를 우선 선발하며, 취업 보호 대상자와 여성 세대주, 장애인 가족 등에게는 가산점을 줍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의 창] 진안군 “특산품 율무로 주민 건강 챙겨”
    • 입력 2023-06-09 07:50:37
    • 수정2023-06-09 09:02:45
    뉴스광장(전주)
[앵커]

진안군이 올해 정부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특산품 '율무'를 활용한 건강 식단을 개발했습니다.

남원시의회는 국립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정부 등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백질 함량이 높은 율무는 칼슘과 철분, 인,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각종 성인병 예방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안군은 이 같은 과학적 검증을 통해 나이가 많은 주민들을 위한 율무쌀과 율무새싹, 율무차, 율무죽 등을 개발했습니다.

또는 오는 16일까지 스무 차례에 걸쳐 율무 식단을 통한 주민들의 신체 변화를 분석한 뒤 건강 관련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김다혜/진안군 농촌활력과 :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나아가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건강 식단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남원시의회는 어제(8일)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지지부진한 남원 국립 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재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논의가 아닌 국립 의전원 설립을 즉각 추진함으로써 의료 취약 지역에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국회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에 보낼 예정입니다.

[강인식/남원시의원 : "심각한 의료 인력난이 지금 심화되고 있고 또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우리 지리산권에 국립의전원은 반드시 설치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올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합니다.

고창군은 도비와 군비 등 2억 4천여만 원을 들여 다문화 이해 강사 파견 등 3개 사업에 13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소득 기준을 충족한 45살 이하 청년과 노숙자를 우선 선발하며, 취업 보호 대상자와 여성 세대주, 장애인 가족 등에게는 가산점을 줍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