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국 지위 회복”…2년 7개월 만

입력 2023.06.09 (09:36) 수정 2023.06.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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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2년 7개월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1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는 최종 처분 완료 후 28일간 추가 발생이 없고, 해당 기간 바이러스 순환 증거가 없다는 자료를 제출하면, 해당 국가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17일 전남 영암군과 장흥군 소재 농장에서 최종 가금류를 처분한 이후 28일 이상 추가 발생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마지막 처분일로부터 28일 동안 전국 가금 농가 838호 9만 294점을 검사해 고병원성 조류류인플루엔자 항원과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청정국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반려 동물 사료 등의 수출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겨울철 철새를 통해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될 수 있고, 방역 미흡 농가를 중심으로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며 “10월 전까지 재발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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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9 09:36:40
    • 수정2023-06-09 09:37:11
    경제
우리나라가 2년 7개월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1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는 최종 처분 완료 후 28일간 추가 발생이 없고, 해당 기간 바이러스 순환 증거가 없다는 자료를 제출하면, 해당 국가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17일 전남 영암군과 장흥군 소재 농장에서 최종 가금류를 처분한 이후 28일 이상 추가 발생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마지막 처분일로부터 28일 동안 전국 가금 농가 838호 9만 294점을 검사해 고병원성 조류류인플루엔자 항원과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청정국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반려 동물 사료 등의 수출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겨울철 철새를 통해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될 수 있고, 방역 미흡 농가를 중심으로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며 “10월 전까지 재발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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