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봄 평균기온 13.3도…1973년 이후 최고

입력 2023.06.09 (11:15) 수정 2023.06.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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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지역 봄철 평균기온이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이 오늘(9일) 발표한 '2023년 전라북도 봄철 기후 분석 결과'를 보면, 전북지역의 봄철(3월~5월) 평균기온은 13.3도였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1.8도 높은 것으로, 전국적으로 기상 관측망을 확대한 1973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시군별로도 전주와 군산 등 9개 시군의 올해 봄철 평균기온이 관측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유라시아 대륙의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3월 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게 봄철 고온의 가장 큰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북의 봄철 강수량은 318.7㎜로 평년보다 많았고, 전주의 황사 일수도 8일로 평년보다 1.8일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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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올봄 평균기온 13.3도…1973년 이후 최고
    • 입력 2023-06-09 11:15:04
    • 수정2023-06-09 11:26:07
    전주
올해 전북지역 봄철 평균기온이 지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이 오늘(9일) 발표한 '2023년 전라북도 봄철 기후 분석 결과'를 보면, 전북지역의 봄철(3월~5월) 평균기온은 13.3도였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1.8도 높은 것으로, 전국적으로 기상 관측망을 확대한 1973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시군별로도 전주와 군산 등 9개 시군의 올해 봄철 평균기온이 관측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유라시아 대륙의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3월 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게 봄철 고온의 가장 큰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북의 봄철 강수량은 318.7㎜로 평년보다 많았고, 전주의 황사 일수도 8일로 평년보다 1.8일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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