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낳으면 무조건 승진’, 이 회사는 어디? [오늘 이슈]

입력 2023.06.09 (11:27) 수정 2023.06.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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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내 중견기업이 셋째를 낳은 직원은 무조건 승진시켜주겠다고 선언해 화제입니다.

한미글로벌은 이달부터 셋째를 낳는 구성원은 승진 연한이나 인사 고과 등 조건에 관계없이 즉시, 한 직급 승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이 나서야 한다'는 김종훈 회장의 철학에 따른 것입니다.

한미 글로벌은 이 밖에도 다양한 출산 장려 대책들을 마련했습니다.

넷째부터는 출산 직후 1년간 육아 도우미 비용을 100% 지원하고, 결혼을 앞둔 구성원에게는 주택자금대출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서 자녀가 있는 지원자는 서류전형 가점을 받습니다.

또, 출산한 구성원에게는 자녀 수와 관계없이 90일의 법정 출산휴가와 별도로 30일의 유급 휴가를 줍니다.

자녀 1명당 육아 휴직을 2년씩 쓸 수 있으며, 육아휴직 기간도 근속 연수로 인정해 휴직 중에도 진급 심사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한미글로벌 측은 "향후 10년 내 사내 출산율 2.0명을 목표로 다양한 제도를 보완해, 출산 장려와 가족 친화 경영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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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6-09 1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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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내 중견기업이 셋째를 낳은 직원은 무조건 승진시켜주겠다고 선언해 화제입니다.

한미글로벌은 이달부터 셋째를 낳는 구성원은 승진 연한이나 인사 고과 등 조건에 관계없이 즉시, 한 직급 승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기업이 나서야 한다'는 김종훈 회장의 철학에 따른 것입니다.

한미 글로벌은 이 밖에도 다양한 출산 장려 대책들을 마련했습니다.

넷째부터는 출산 직후 1년간 육아 도우미 비용을 100% 지원하고, 결혼을 앞둔 구성원에게는 주택자금대출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서 자녀가 있는 지원자는 서류전형 가점을 받습니다.

또, 출산한 구성원에게는 자녀 수와 관계없이 90일의 법정 출산휴가와 별도로 30일의 유급 휴가를 줍니다.

자녀 1명당 육아 휴직을 2년씩 쓸 수 있으며, 육아휴직 기간도 근속 연수로 인정해 휴직 중에도 진급 심사를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한미글로벌 측은 "향후 10년 내 사내 출산율 2.0명을 목표로 다양한 제도를 보완해, 출산 장려와 가족 친화 경영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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