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장 업무 복귀 하루만에 연차…오늘 저녁 행사도 불참

입력 2023.06.09 (14:53) 수정 2023.06.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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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업무에 복귀한 지 하루만인 오늘(9일) 연차 휴가를 냈습니다.

용산구는 박 구청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오늘 하루 연차를 사용하고 출근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용산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연차를 낸 건지는 확인할 수 없다"며 "아직까지 추가 연차는 내지 않아 일단 월요일은 정상 출근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차 휴가를 사용하면서, 박 구청장은 오늘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이태원 야간 경관 행사 점등식에도 불참할 예정입니다.

앞서 박 구청장은 보석으로 구치소에서 풀려난 지 하루만인 어제(8일) 청사로 출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 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의 출근 저지를 피해 이른 새벽 시간대에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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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9 14:53:47
    • 수정2023-06-09 15:04:03
    사회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업무에 복귀한 지 하루만인 오늘(9일) 연차 휴가를 냈습니다.

용산구는 박 구청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오늘 하루 연차를 사용하고 출근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용산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연차를 낸 건지는 확인할 수 없다"며 "아직까지 추가 연차는 내지 않아 일단 월요일은 정상 출근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차 휴가를 사용하면서, 박 구청장은 오늘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이태원 야간 경관 행사 점등식에도 불참할 예정입니다.

앞서 박 구청장은 보석으로 구치소에서 풀려난 지 하루만인 어제(8일) 청사로 출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 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의 출근 저지를 피해 이른 새벽 시간대에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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