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는 말 했다” 동거하던 여자친구 살해 20대 남성 긴급체포

입력 2023.06.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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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어제(8일) “여자친구를 살해했다”며 경찰서를 방문해 자수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2시쯤 20대 여자친구 B씨와 함께 살던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오피스텔에서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관리비 체납 등 경제적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B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해 화가 나 살해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7개월째 동거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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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시하는 말 했다” 동거하던 여자친구 살해 20대 남성 긴급체포
    • 입력 2023-06-09 16:20:46
    사회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어제(8일) “여자친구를 살해했다”며 경찰서를 방문해 자수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2시쯤 20대 여자친구 B씨와 함께 살던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오피스텔에서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관리비 체납 등 경제적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B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해 화가 나 살해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7개월째 동거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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