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 대반격 개시”…러 “격퇴” 주장

입력 2023.06.09 (16:33) 수정 2023.06.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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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예고했던 '대반격'이 사실상 시작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신문과 NBC 방송 등은 복수의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동남부 자포리자와 도네츠크 등지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세에는 미국과 독일 등 서방이 지원한 전차가 다수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우크라이나 당국은 대공세 작전과 관련해 '침묵'을 지킨다는 원칙 아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전투 영상을 공개하며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를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병력 1,500명과 장갑차 150대를 동원해 자포리자 지역에서 방어선을 돌파하려 했으나, 막대한 손실을 입고 후퇴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국 국방부는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전선 여러 군데에서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대부분 전투의 주도권은 우크라이나군이 잡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전했습니다.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군이 본격적인 대공세를 앞두고 러시아 방어선의 허실을 살피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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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9 16:33:07
    • 수정2023-06-09 16: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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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예고했던 '대반격'이 사실상 시작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신문과 NBC 방송 등은 복수의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동남부 자포리자와 도네츠크 등지에서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세에는 미국과 독일 등 서방이 지원한 전차가 다수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우크라이나 당국은 대공세 작전과 관련해 '침묵'을 지킨다는 원칙 아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전투 영상을 공개하며 우크라이나군의 공세를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병력 1,500명과 장갑차 150대를 동원해 자포리자 지역에서 방어선을 돌파하려 했으나, 막대한 손실을 입고 후퇴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국 국방부는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전선 여러 군데에서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으며 대부분 전투의 주도권은 우크라이나군이 잡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전했습니다.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군이 본격적인 대공세를 앞두고 러시아 방어선의 허실을 살피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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