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선관위 감사 신속 착수…수사요청 안 해”

입력 2023.06.09 (20:17) 수정 2023.06.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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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감사원이 신속하게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9일) 입장문을 내고 “이미 선관위 조사를 시작한 국민권익위원회와 중복되지 않도록 협조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감사범위는 감사원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선관위가 감사를 수용한 만큼 감사 거부 등과 관련한 수사요청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 중앙선관위는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 ‘현안 토의’를 진행한 뒤, 감사원의 직무감찰(감사)을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관위는 이와 관련해 “독립적인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감사원의 감사 대상은 아니지만, 국민적 관심사가 된 만큼 이번 의혹에 한해 감사를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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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선관위 감사 신속 착수…수사요청 안 해”
    • 입력 2023-06-09 20:17:51
    • 수정2023-06-09 20:22:36
    정치
‘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감사원이 신속하게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9일) 입장문을 내고 “이미 선관위 조사를 시작한 국민권익위원회와 중복되지 않도록 협조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감사범위는 감사원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선관위가 감사를 수용한 만큼 감사 거부 등과 관련한 수사요청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오늘 중앙선관위는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 ‘현안 토의’를 진행한 뒤, 감사원의 직무감찰(감사)을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관위는 이와 관련해 “독립적인 헌법기관이기 때문에 감사원의 감사 대상은 아니지만, 국민적 관심사가 된 만큼 이번 의혹에 한해 감사를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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