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서 불발탄 터져 어린이 등 27명 사망·53명 부상

입력 2023.06.10 (13:55) 수정 2023.06.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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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불발탄이 터져 최소 27명이 숨졌습니다.

소말리아 국영 뉴스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9일) 로우어 샤벨레 지역 코리오올리 마을 인근에서 박격포탄이 폭발해 최소 27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쳤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어린이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어린이들이 박격포탄을 가지고 놀다가 폭발 사고가 났다고 밝혔고, 주민들은 한 아이가 놀이터 근처에 있던 포탄을 건드리면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은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활동으로 인해 곳곳에 폭발 장치가 방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 관계자는 "추가적인 재난을 피하기 위해 이 지역의 지뢰와 포탄을 제거해달라"고 정부와 원조기구에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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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0 13:55:55
    • 수정2023-06-10 13:56:34
    국제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불발탄이 터져 최소 27명이 숨졌습니다.

소말리아 국영 뉴스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9일) 로우어 샤벨레 지역 코리오올리 마을 인근에서 박격포탄이 폭발해 최소 27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쳤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어린이인 것으로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어린이들이 박격포탄을 가지고 놀다가 폭발 사고가 났다고 밝혔고, 주민들은 한 아이가 놀이터 근처에 있던 포탄을 건드리면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은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활동으로 인해 곳곳에 폭발 장치가 방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당국 관계자는 "추가적인 재난을 피하기 위해 이 지역의 지뢰와 포탄을 제거해달라"고 정부와 원조기구에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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