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엄원상 70M 질주 원더골

프로축구 선두 울산의 엄원상이 70m를 질주해 원더골을 터트리며 제주를 무너뜨렸습니다.

오늘 무려 세 골에 관여하는 엄청난 활약이었습니다.

후반 7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아타루가 몸을 던져 머리로 골망을 흔듭니다.

곧바로 1분 뒤, 이번에는 엄원상이 직접 상대 진영부터 공을 몰고 들어가는데요.

가볍게 수비까지 제치고 들어가, 오른발 칩슛으로 골을 완성합니다!

도움을 올리자마자 약 70미터를 달려 득점까지 올리는 엄청난 활약입니다.

이어 후반 25분에는 주민규가 오른발로 공을 받아낸 뒤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골을 터트립니다!

2경기 연속 골! 클린스만 감독의 이 웃음은 어떤 의미일까요?

엄원상이 세 골에 관여한 선두 울산이 5대 1로 완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