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서해발사장서 새 액체연료엔진 시험준비 정황”

입력 2023.06.11 (13:42) 수정 2023.06.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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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새 액체연료 엔진 시험을 준비하는 듯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인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위성 사진을 토대로 서해 위성발사장 수직 엔진 시험대에서 새로운 활동이 목격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5일부터 개폐식 보호 시설이 시험대와 계류장을 연결하는 경사로로 옮겨졌으며 기존에 없던 차량들도 계류장에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중 개폐식 보호 시설은 액체연료 엔진 시험 등을 준비할 때 관련 장비와 인력을 보호하고 위성 사진을 찍지 못하도록 하는 등의 용도로 쓰입니다.

38노스는 북한이 시험을 진행할 때 보통 개폐식 보호시설을 시험대 가까이 옮긴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1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로켓에 실어 발사했지만, 엔진 고장으로 실패했습니다. 이후 북한은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면서 엔진 시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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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1 13:42:52
    • 수정2023-06-11 14:03:34
    국제
북한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새 액체연료 엔진 시험을 준비하는 듯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인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위성 사진을 토대로 서해 위성발사장 수직 엔진 시험대에서 새로운 활동이 목격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5일부터 개폐식 보호 시설이 시험대와 계류장을 연결하는 경사로로 옮겨졌으며 기존에 없던 차량들도 계류장에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중 개폐식 보호 시설은 액체연료 엔진 시험 등을 준비할 때 관련 장비와 인력을 보호하고 위성 사진을 찍지 못하도록 하는 등의 용도로 쓰입니다.

38노스는 북한이 시험을 진행할 때 보통 개폐식 보호시설을 시험대 가까이 옮긴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1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로켓에 실어 발사했지만, 엔진 고장으로 실패했습니다. 이후 북한은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면서 엔진 시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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