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보석의 도시’ 익산, 서울과 상생 협력을

입력 2023.06.12 (07:41) 수정 2023.06.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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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석의 도시' 익산이 서울과의 상생 협력을 모색하며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은 주천면 활성화 사업을 6년 만에 준공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석류 산업 발전을 위해 최근 익산시가 마련한 학술회의에는 서울 장신구사업 협동조합원 5십여 명도 참석해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자리한 협동조합은 국내 보석류 산업의 발상지이며, 일대에는 2백5십여 개 업체가 모여 있습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김명란 교수는 '비대면에 따른 보석류 판촉 방안'을, 패션산업시험연구원 정동운 원장은 '건식도금 현황과 활용'을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정동운/패션산업시험연구원장 : "익산에서 자기네 제품을 생산할 수도 있고 자기네 제품을 분석할 수도 있고, 그래서 익산에 주얼리 산업이 더 활황이 될 수 있는 그러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진안군이 지난 2017년 시작한 '주천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6년 만에 마무리했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등 63억 원을 들여 다목적 강당과 찻집을 갖춘 행복나눔센터와 작은 도서관을 짓고, 교통 취약 공간과 마을 경관 등도 개선했습니다.

주민들은 새롭게 조성한 다양한 시설물을 기반으로 문화·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재열/진안군 농촌활력과 팀장 : "주천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된 행복나눔센터 준공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발판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등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유 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주민들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것입니다.

장수군은 등산로나 산길 등을 달리는 이른바 '트레일 레이스'를 확장한 마을을 만들고, 장안산과 팔공산, 승마 레저 체험촌 등과도 연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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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6-12 08: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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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석의 도시' 익산이 서울과의 상생 협력을 모색하며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은 주천면 활성화 사업을 6년 만에 준공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석류 산업 발전을 위해 최근 익산시가 마련한 학술회의에는 서울 장신구사업 협동조합원 5십여 명도 참석해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자리한 협동조합은 국내 보석류 산업의 발상지이며, 일대에는 2백5십여 개 업체가 모여 있습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김명란 교수는 '비대면에 따른 보석류 판촉 방안'을, 패션산업시험연구원 정동운 원장은 '건식도금 현황과 활용'을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정동운/패션산업시험연구원장 : "익산에서 자기네 제품을 생산할 수도 있고 자기네 제품을 분석할 수도 있고, 그래서 익산에 주얼리 산업이 더 활황이 될 수 있는 그러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진안군이 지난 2017년 시작한 '주천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6년 만에 마무리했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등 63억 원을 들여 다목적 강당과 찻집을 갖춘 행복나눔센터와 작은 도서관을 짓고, 교통 취약 공간과 마을 경관 등도 개선했습니다.

주민들은 새롭게 조성한 다양한 시설물을 기반으로 문화·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재열/진안군 농촌활력과 팀장 : "주천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된 행복나눔센터 준공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발판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등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유 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주민들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것입니다.

장수군은 등산로나 산길 등을 달리는 이른바 '트레일 레이스'를 확장한 마을을 만들고, 장안산과 팔공산, 승마 레저 체험촌 등과도 연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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