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스쿠버 태운 이집트 관광선 대형화재…영국인 3명 실종

입력 2023.06.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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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홍해 휴양지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선박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탑승객 24명이 구조됐지만 영국인 관광객 3명은 실종됐습니다.

일요일이었던 어제(11일, 현지시간), 이집트 동남부의 휴양도시 마르사 알람에서 관광객을 태운 '허리케인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12명의 현지 승무원과 영국 관광객 12명 등 모두 24명이 구조됐지만, 영국인 3명은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선박 내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2021년 항구도시 알렉산드리아 인근 호수에서 보트가 전복돼 5명이 사망했고, 1991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발해 이집트로 가던 여객선이 침몰, 40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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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2 11: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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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홍해 휴양지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선박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탑승객 24명이 구조됐지만 영국인 관광객 3명은 실종됐습니다.

일요일이었던 어제(11일, 현지시간), 이집트 동남부의 휴양도시 마르사 알람에서 관광객을 태운 '허리케인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12명의 현지 승무원과 영국 관광객 12명 등 모두 24명이 구조됐지만, 영국인 3명은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선박 내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2021년 항구도시 알렉산드리아 인근 호수에서 보트가 전복돼 5명이 사망했고, 1991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발해 이집트로 가던 여객선이 침몰, 40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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