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72층 아니야?” 롯데타워 맨손 등반 외국인에 기겁 [오늘 이슈]

입력 2023.06.12 (11:57) 수정 2023.06.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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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타워 72층, 한 남성이 건물 외벽에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습니다.

안전 장비도 없이 맨손으로 한발 한발 올라갑니다.

영화가 아닌 실제 상황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오늘 오전 서울 롯데월드 타워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맨손으로 외벽을 타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들어왔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대원 90여 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오전 9시쯤 곤돌라로 이 남성을 72층 높이에서 구조했습니다.

목격 신고를 받은 지 한 시간여 만, 외벽을 오른 이는 영국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오른쪽 무릎에
찰과상 정도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8년에도 한 프랑스 남성이 롯데월드 타워를 맨손으로 오르다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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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2 11:57:24
    • 수정2023-06-12 11: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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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타워 72층, 한 남성이 건물 외벽에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습니다.

안전 장비도 없이 맨손으로 한발 한발 올라갑니다.

영화가 아닌 실제 상황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오늘 오전 서울 롯데월드 타워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맨손으로 외벽을 타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들어왔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대원 90여 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오전 9시쯤 곤돌라로 이 남성을 72층 높이에서 구조했습니다.

목격 신고를 받은 지 한 시간여 만, 외벽을 오른 이는 영국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오른쪽 무릎에
찰과상 정도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8년에도 한 프랑스 남성이 롯데월드 타워를 맨손으로 오르다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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