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돗물 냄새 원인물질 제거…재발 방지대책 촉구

입력 2023.06.12 (21:52) 수정 2023.06.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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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일부터 남구와 수영구 등의 수돗물에서 냄새를 일으킨 '지오스민'이, 정수 공정 강화 결과 환경부 감시기준 이하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화명정수장 고도정수처리 공정 개선사업 중에 남조류가 급증해 냄새유발물질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지역 환경단체들은 이번 사고를 통해, '지오스민'뿐 아니라 녹조가 유발하는 독성물질도 수돗물에서 얼마든지 검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며 수돗물 검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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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수돗물 냄새 원인물질 제거…재발 방지대책 촉구
    • 입력 2023-06-12 21:52:37
    • 수정2023-06-12 21:56:53
    뉴스9(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일부터 남구와 수영구 등의 수돗물에서 냄새를 일으킨 '지오스민'이, 정수 공정 강화 결과 환경부 감시기준 이하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화명정수장 고도정수처리 공정 개선사업 중에 남조류가 급증해 냄새유발물질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지역 환경단체들은 이번 사고를 통해, '지오스민'뿐 아니라 녹조가 유발하는 독성물질도 수돗물에서 얼마든지 검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며 수돗물 검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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