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대장동 의혹’ 천화동인 7호 실소유자 압수수색

대장동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3부는 오늘 오전부터 천화동인 7호 실소유자인 피의자 배 모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배 씨는 기자로 재직하던 2011년에서 2012년 사이 대장동 개발 사업에 관여해 천만 원을 투자하고 120억 원 규모의 배당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배 씨에게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배 씨가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천화동인 7호는 2020년 부산 기장군의 한 건물을 74억 원에 매입했고, 법원은 검찰의 추징보전청구를 인용해 해당 건물을 가압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