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롯데 꺾고 4연승

<앵커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삼성이 롯데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2위 sk와의 승차를 4게임으로 벌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한성윤 기자!!!

오늘 경기에선 보크로 점수가 나는 보기 드문 장면까지 나왔다구요?

<리포트>

삼성이 1대 0으로 앞선 2회 1,3루 상황인데,롯데 투수 노승욱은 2루 주자를 의식해,포수에게 공을 던지다 말았습니다.

당연히 보크가 선언됐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대 0이 됐습니다.

삼성은 5회말엔 조동찬이 두점 홈런을 뽑아냈고,김한수의 한점 홈런이 이어지면서 5대 0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굳혔습니다.

김한수는 롯데와의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롯데에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삼성은 롯데를 8대 1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에스케이와의 승차를 4게임으로 벌였습니다.

올시즌 롯데와의 대결에선 14승 4패를 기록하면서,롯데에 절대 우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5억을 받고 입단했던 롯데의 김수화가 2년만에 처음으로 프로무대에 등판했습니다.

김수화는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는데,투구 내용에선 합격점을 받아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기아는 오랫만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한화를 4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기아는 2대 0으로 뒤진 1회말 안타 5개를 몰아치며 4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기아가 4대 3으로 앞선 상황에서 폭우가 쏟아져 경기는 7회 콜드게임이 선언됐습니다.

기아 김진우는 7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면서,오랫만에 이름값을 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