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K] 전주 자전거 도로 재검토 논란…쟁점은?

[앵커]

이슈K 시간입니다.

2020년부터 백제대로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고 있는 전주시가 갑자기 사업을 일시 중단하고 시민 의견을 듣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전거도로 공사는 이미 40%가 진행된 상탠데요,

전주시는 교통혼잡과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문제가 우려된다는 입장인데, 자전거 도로 재검토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 재검토 논란, 오늘 이슈K 에서 짚어봅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전주시민 김길중 씨와 이영섭 전주시 대중교통과장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이 과장님, 전주 백제대로에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는 공사,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죠?

왜 갑자기 공사를 중단하게 된 건가요?

[앵커]

김길중씨는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계신다고요?

이런 전주시의 공사 중단 이유, 어떻게 보시나요?

[앵커]

그렇다면 실제로 자전거를 이용해보면서 백제대로에 자전거 도로가 필요한 이유는 뭔가요?

[앵커]

이 과장님, 현재 공사가 40%정도 진행이 됐고, 예산도 19억 원 가량이 들어갔는데요,

앞서 김길중 씨도 예산이나 행정력 낭비를 우려 했는데, 자전거 도로 공사를 중단하면 이미 들어간 예산 등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앵커]

그런데 과장님께서도 질책이라고 표현하셨는데, 교통 혼잡이나 이용자 안전 문제 등을 사업 시작 전에는 예측할 수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앵커]

그래서, 결국 오는 16일과 26일 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진행될 계획인지요?

[앵커]

김길중 씨 전주시가 이렇게 시민 의견을 듣겠다는데, 전주시민으로서 전주시 자전거 정책에 대해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앵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