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 수술 손흥민, 16일 페루전 출전 불투명

입력 2023.06.14 (06:53) 수정 2023.06.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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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드러나 오는 16일 페루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9일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을 마친 뒤 손흥민은 런던 현지에서 스포츠 탈장 증세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곧바로 귀국한 손흥민은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딴 국제 유소년 축구 대회도 격려차 방문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다치지 말고 항상 재밌게 축구해요. 알겠죠?"]

약 2주간의 회복 기간이 지난 가운데, 손흥민은 소집 이틀째 훈련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선수단을 이끌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A매치 2연전 출전은 클린스만 감독의 판단이 필요하겠지만 손흥민은 경기 출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때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뛰었던 만큼 탈장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여전히 팀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중심입니다.

[박지수/축구 국가대표 : "(대표팀의 분위기 메이커는 누군가요?) 흥민이 형 아닐까요? 흥민이 형이 어린 선수들 오면 장난도 많이 쳐 주고 말도 많이 걸고, 잘 적응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는 것 같아요."]

클린스만 호의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이 페루전에 못 뛸 경우 미드필더 이재성과 이강인이 그 빈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신승기/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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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장 수술 손흥민, 16일 페루전 출전 불투명
    • 입력 2023-06-14 06:53:28
    • 수정2023-06-14 07: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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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드러나 오는 16일 페루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9일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을 마친 뒤 손흥민은 런던 현지에서 스포츠 탈장 증세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곧바로 귀국한 손흥민은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딴 국제 유소년 축구 대회도 격려차 방문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다치지 말고 항상 재밌게 축구해요. 알겠죠?"]

약 2주간의 회복 기간이 지난 가운데, 손흥민은 소집 이틀째 훈련에서도 밝은 표정으로 선수단을 이끌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A매치 2연전 출전은 클린스만 감독의 판단이 필요하겠지만 손흥민은 경기 출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때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뛰었던 만큼 탈장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여전히 팀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중심입니다.

[박지수/축구 국가대표 : "(대표팀의 분위기 메이커는 누군가요?) 흥민이 형 아닐까요? 흥민이 형이 어린 선수들 오면 장난도 많이 쳐 주고 말도 많이 걸고, 잘 적응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는 것 같아요."]

클린스만 호의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이 페루전에 못 뛸 경우 미드필더 이재성과 이강인이 그 빈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신승기/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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