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초고령화 사회…남원시, 치매 돌봄 강화

입력 2023.06.14 (07:48) 수정 2023.06.14 (09: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초고령화 사회,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환자들을 위해 남원시가 돌봄 체계를 강화합니다.

고창군은 읍면마다 농업용 드론을 지원해 마을 단위 공동 방제를 돕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다음 달부터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전원 돌봄 체계'를 도입합니다.

예방과 진단·치료는 보건소와 병원이, 돌봄 관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복지 부서가 분담하고 있는 구조를 일원화함으로써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섭니다.

이에 따라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읍면동별로 찾아가는 보건 복지 인력을 보건과 복지를 일원화한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입니다.

[고미주/남원시보건소 치매관리담당 : "치매로 고통받는 분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전원 돌봄 관리 체계'를 통해 양질의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영농철을 맞아 고창군은 드론의 안전한 사용법을 가르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연시회도 마련했습니다.

연시회에서는 드론 십여 대가 비료와 농약 살포 등을 선보였습니다.

고창군은 '농업용 드론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농민들의 자격증 취득도 돕고 있습니다.

[현행열/고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 "벼 이외에도 과수와 밭작물 등 병해충 발생 시 안전하고 빠르게 방제할 수 있어 드론이 농업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주말 우박과 집중 호우, 강풍 피해를 본 안성면과 적상면, 부남면 일대 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현장 상황을 살폈습니다.

무주군은 전체 피해 면적을 27헥타르로 잠정 집계하고 오는 20일까지 피해 상황을 접수한 뒤 신속히 복구 작업을 도울 방침입니다.

무주군은 "예기치 않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더욱 체계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기상 이변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의 창] 초고령화 사회…남원시, 치매 돌봄 강화
    • 입력 2023-06-14 07:48:01
    • 수정2023-06-14 09:30:29
    뉴스광장(전주)
[앵커]

초고령화 사회,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환자들을 위해 남원시가 돌봄 체계를 강화합니다.

고창군은 읍면마다 농업용 드론을 지원해 마을 단위 공동 방제를 돕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다음 달부터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전원 돌봄 체계'를 도입합니다.

예방과 진단·치료는 보건소와 병원이, 돌봄 관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복지 부서가 분담하고 있는 구조를 일원화함으로써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섭니다.

이에 따라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읍면동별로 찾아가는 보건 복지 인력을 보건과 복지를 일원화한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입니다.

[고미주/남원시보건소 치매관리담당 : "치매로 고통받는 분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전원 돌봄 관리 체계'를 통해 양질의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영농철을 맞아 고창군은 드론의 안전한 사용법을 가르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연시회도 마련했습니다.

연시회에서는 드론 십여 대가 비료와 농약 살포 등을 선보였습니다.

고창군은 '농업용 드론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농민들의 자격증 취득도 돕고 있습니다.

[현행열/고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 "벼 이외에도 과수와 밭작물 등 병해충 발생 시 안전하고 빠르게 방제할 수 있어 드론이 농업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주말 우박과 집중 호우, 강풍 피해를 본 안성면과 적상면, 부남면 일대 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현장 상황을 살폈습니다.

무주군은 전체 피해 면적을 27헥타르로 잠정 집계하고 오는 20일까지 피해 상황을 접수한 뒤 신속히 복구 작업을 도울 방침입니다.

무주군은 "예기치 않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더욱 체계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기상 이변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