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도 비빔밥도 만 원 넘는다…점심은 뭘 먹나 [오늘 이슈]

입력 2023.06.14 (11:19) 수정 2023.06.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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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에 이어 비빔밥도 만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외식 물가 통계에 따르면 비빔밥은 1만192원으로 3년 전인 8,692원에서
17.3% 뛰었습니다.

소비자원이 외식 물가 통계를 잡는 품목은 김밥, 짜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냉면. 삼겹살,
비빔밥 등 8개인데 이 가운데 절반이 만 원이 넘습니다.

지난 4월 서울 기준입니다.

3년 전 기준으로는 삼계탕과 삼겹살 두 품목만 만 원을 넘었습니다.

냉면 가격은 1만 923원을 기록했습니다. 3년 전인 8,885원 대비 22.9% 오른 액수입니다.

삼겹살과 삼계탕도 3년 전과 비교해 10% 이상 올랐습니다.

삼겹살은 200g 기준 1만9236원으로 2만 원에 가까워졌습니다.

3년 전인 1만6615원 대비 15.8% 올랐습니다.

삼계탕은 1만6346원으로 1만4462원 대비 13.0% 증가했습니다.

삼계탕 평균 가격은 2만원을 밑돌지만 식당에 따라서는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에 육박하거나 이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한끼에 1만원이 안되는 품목들도 큰 인상폭을 보였습니다.

김밥은 3,123원으로 같은 기간 2,446원에서 27.7% 올랐고 짜장면은 5,115원에서 6,915원으로 35.2%, 올랐습니다.

칼국수는 7,269원에서 8,808원으로 21.2%, 김치찌개 백반은 6,462원에서 7,769원으로 20.2% 뛰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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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면도 비빔밥도 만 원 넘는다…점심은 뭘 먹나 [오늘 이슈]
    • 입력 2023-06-14 11:19:33
    • 수정2023-06-14 11: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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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에 이어 비빔밥도 만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외식 물가 통계에 따르면 비빔밥은 1만192원으로 3년 전인 8,692원에서
17.3% 뛰었습니다.

소비자원이 외식 물가 통계를 잡는 품목은 김밥, 짜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냉면. 삼겹살,
비빔밥 등 8개인데 이 가운데 절반이 만 원이 넘습니다.

지난 4월 서울 기준입니다.

3년 전 기준으로는 삼계탕과 삼겹살 두 품목만 만 원을 넘었습니다.

냉면 가격은 1만 923원을 기록했습니다. 3년 전인 8,885원 대비 22.9% 오른 액수입니다.

삼겹살과 삼계탕도 3년 전과 비교해 10% 이상 올랐습니다.

삼겹살은 200g 기준 1만9236원으로 2만 원에 가까워졌습니다.

3년 전인 1만6615원 대비 15.8% 올랐습니다.

삼계탕은 1만6346원으로 1만4462원 대비 13.0% 증가했습니다.

삼계탕 평균 가격은 2만원을 밑돌지만 식당에 따라서는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에 육박하거나 이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한끼에 1만원이 안되는 품목들도 큰 인상폭을 보였습니다.

김밥은 3,123원으로 같은 기간 2,446원에서 27.7% 올랐고 짜장면은 5,115원에서 6,915원으로 35.2%, 올랐습니다.

칼국수는 7,269원에서 8,808원으로 21.2%, 김치찌개 백반은 6,462원에서 7,769원으로 20.2% 뛰었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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