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즈 넣고 봉합”…원광대병원 환자, 의료사고 주장

입력 2023.06.14 (17:00) 수정 2023.06.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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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원광대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의료 사고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고로 원광대병원에 입원한 40대 여성 환자 측은 "의료진이 지난 2월 다리를 수술하면서 거즈를 넣은 채 봉합했고, 뒤늦게 거즈를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후 다리가 괴사 된 만큼 명백한 의료사고"라고 덧붙였습니다.

환자 측이 공개한 병원의 경과 기록을 보면 '거즈 패킹 된 채로 봉합되었던 부분은 잘못이나 그걸로 인한 감염 및 근육 괴사는 아님을 설명 드림'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원광대병원은 이에 대해 "가로 4㎝, 세로 4㎝ 거즈를 넣고 봉합한 건 사실이고, 그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사과했다"며, "다만, 다리 상태가 나빠진 것은 거즈 때문이 아니고 사고 당시 크게 다쳤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원광대병원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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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4 17:00:40
    • 수정2023-06-14 17:55:16
    전주
익산 원광대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의료 사고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고로 원광대병원에 입원한 40대 여성 환자 측은 "의료진이 지난 2월 다리를 수술하면서 거즈를 넣은 채 봉합했고, 뒤늦게 거즈를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후 다리가 괴사 된 만큼 명백한 의료사고"라고 덧붙였습니다.

환자 측이 공개한 병원의 경과 기록을 보면 '거즈 패킹 된 채로 봉합되었던 부분은 잘못이나 그걸로 인한 감염 및 근육 괴사는 아님을 설명 드림'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원광대병원은 이에 대해 "가로 4㎝, 세로 4㎝ 거즈를 넣고 봉합한 건 사실이고, 그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사과했다"며, "다만, 다리 상태가 나빠진 것은 거즈 때문이 아니고 사고 당시 크게 다쳤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원광대병원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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