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상가건물 큰 화재…점포 20개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

입력 2023.06.15 (02:47) 수정 2023.06.1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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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중앙동 상가건물에서 큰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젯밤 10시 34분쯤 20여개 점포가 입주한 2층 상가 건물에서 발생해 2시간 20여분 만인 오늘 새벽 0시 53분쯤 진압이 마무리됐습니다.

불이 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 당국은 25대의 장비와 70여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이 난 곳은 구 수협 건물을 리모델링한 연면적 2천245㎡의 2층짜리 상가건물로, 공실 4개를 비롯해 20개 점포가 전소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속초 갯배 인근 청년몰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펼쳤습니다.

해경도 경비정을 투입해 바다에서 불이 난 상가건물을 향해 물을 뿌리는 등 진화를 도왔습니다.

화재 당시 상가들은 영업을 종료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발화 지점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자 여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강원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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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상가건물 큰 화재…점포 20개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
    • 입력 2023-06-15 02:47:21
    • 수정2023-06-15 02:54:54
    사회
강원 속초시 중앙동 상가건물에서 큰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젯밤 10시 34분쯤 20여개 점포가 입주한 2층 상가 건물에서 발생해 2시간 20여분 만인 오늘 새벽 0시 53분쯤 진압이 마무리됐습니다.

불이 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 당국은 25대의 장비와 70여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이 난 곳은 구 수협 건물을 리모델링한 연면적 2천245㎡의 2층짜리 상가건물로, 공실 4개를 비롯해 20개 점포가 전소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속초 갯배 인근 청년몰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펼쳤습니다.

해경도 경비정을 투입해 바다에서 불이 난 상가건물을 향해 물을 뿌리는 등 진화를 도왔습니다.

화재 당시 상가들은 영업을 종료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발화 지점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자 여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강원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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