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제2청사’ 다음 달 말 출범…어떤 역할할까?
입력 2023.06.15 (07:51)
수정 2023.06.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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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강원도의 미래와 숙제를 점검해보는 연속보도.
오늘은 다음 달(7월) 개청을 앞둔 강원특별자치도 이른바 '강릉 제2청사'의 역할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7월) 말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가 강릉에서 운영됩니다.
7월 1일 운영 시작을 예정했지만, 사무 공간 마련 등에 시일이 더 소요됐습니다.
부지사 체제로 제2청사를 개청한다는 계획은 강원특별법에 관련 특례가 반영되지 않아 결국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편의상 '2청사'로 부를 수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2급 이사관이 총괄하는 지역 본부입니다.
글로벌본부 조직은 미래산업국과 관광국 등 2개 국과 해양수산정책관과 총괄기획관 등 2개 관, 11개 과, 4개 사업소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디지털, 에너지 산업과 폐광지역 대책을 다루는 미래산업국은 관광국과 함께 강원도립대학교 청운관에 둥지를 틉니다.
해양수산정책관 업무는 기존 환동해본부가 그대로 이어받습니다.
[신용호/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준비 TF팀장 : "영동과 남부권의 각종 현안사업들, 수소클러스터사업이라든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연어 클러스터 조성사업들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면서…."]
글로벌본부 정원은 모두 287명으로, 본청에서 강릉 본부로 120여 명이 근무지를 옮기게 됩니다.
균형 발전이 기대되지만, 지역을 오가는 잦은 인사 이동의 경우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유지에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김영식/강릉원주대 교수 : "부지사로 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주요) 부서들이 많이 내려와야 아마도 동해안 지역의 여러 가지 발전을 위해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지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도는 글로벌본부 규모 확대와 신청사 설립 문제 등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강원도의 미래와 숙제를 점검해보는 연속보도.
오늘은 다음 달(7월) 개청을 앞둔 강원특별자치도 이른바 '강릉 제2청사'의 역할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7월) 말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가 강릉에서 운영됩니다.
7월 1일 운영 시작을 예정했지만, 사무 공간 마련 등에 시일이 더 소요됐습니다.
부지사 체제로 제2청사를 개청한다는 계획은 강원특별법에 관련 특례가 반영되지 않아 결국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편의상 '2청사'로 부를 수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2급 이사관이 총괄하는 지역 본부입니다.
글로벌본부 조직은 미래산업국과 관광국 등 2개 국과 해양수산정책관과 총괄기획관 등 2개 관, 11개 과, 4개 사업소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디지털, 에너지 산업과 폐광지역 대책을 다루는 미래산업국은 관광국과 함께 강원도립대학교 청운관에 둥지를 틉니다.
해양수산정책관 업무는 기존 환동해본부가 그대로 이어받습니다.
[신용호/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준비 TF팀장 : "영동과 남부권의 각종 현안사업들, 수소클러스터사업이라든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연어 클러스터 조성사업들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면서…."]
글로벌본부 정원은 모두 287명으로, 본청에서 강릉 본부로 120여 명이 근무지를 옮기게 됩니다.
균형 발전이 기대되지만, 지역을 오가는 잦은 인사 이동의 경우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유지에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김영식/강릉원주대 교수 : "부지사로 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주요) 부서들이 많이 내려와야 아마도 동해안 지역의 여러 가지 발전을 위해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지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도는 글로벌본부 규모 확대와 신청사 설립 문제 등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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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15 08: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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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강원도의 미래와 숙제를 점검해보는 연속보도.
오늘은 다음 달(7월) 개청을 앞둔 강원특별자치도 이른바 '강릉 제2청사'의 역할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7월) 말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가 강릉에서 운영됩니다.
7월 1일 운영 시작을 예정했지만, 사무 공간 마련 등에 시일이 더 소요됐습니다.
부지사 체제로 제2청사를 개청한다는 계획은 강원특별법에 관련 특례가 반영되지 않아 결국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편의상 '2청사'로 부를 수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2급 이사관이 총괄하는 지역 본부입니다.
글로벌본부 조직은 미래산업국과 관광국 등 2개 국과 해양수산정책관과 총괄기획관 등 2개 관, 11개 과, 4개 사업소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디지털, 에너지 산업과 폐광지역 대책을 다루는 미래산업국은 관광국과 함께 강원도립대학교 청운관에 둥지를 틉니다.
해양수산정책관 업무는 기존 환동해본부가 그대로 이어받습니다.
[신용호/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준비 TF팀장 : "영동과 남부권의 각종 현안사업들, 수소클러스터사업이라든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연어 클러스터 조성사업들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면서…."]
글로벌본부 정원은 모두 287명으로, 본청에서 강릉 본부로 120여 명이 근무지를 옮기게 됩니다.
균형 발전이 기대되지만, 지역을 오가는 잦은 인사 이동의 경우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유지에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김영식/강릉원주대 교수 : "부지사로 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주요) 부서들이 많이 내려와야 아마도 동해안 지역의 여러 가지 발전을 위해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지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도는 글로벌본부 규모 확대와 신청사 설립 문제 등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강원도의 미래와 숙제를 점검해보는 연속보도.
오늘은 다음 달(7월) 개청을 앞둔 강원특별자치도 이른바 '강릉 제2청사'의 역할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7월) 말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가 강릉에서 운영됩니다.
7월 1일 운영 시작을 예정했지만, 사무 공간 마련 등에 시일이 더 소요됐습니다.
부지사 체제로 제2청사를 개청한다는 계획은 강원특별법에 관련 특례가 반영되지 않아 결국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편의상 '2청사'로 부를 수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2급 이사관이 총괄하는 지역 본부입니다.
글로벌본부 조직은 미래산업국과 관광국 등 2개 국과 해양수산정책관과 총괄기획관 등 2개 관, 11개 과, 4개 사업소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디지털, 에너지 산업과 폐광지역 대책을 다루는 미래산업국은 관광국과 함께 강원도립대학교 청운관에 둥지를 틉니다.
해양수산정책관 업무는 기존 환동해본부가 그대로 이어받습니다.
[신용호/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준비 TF팀장 : "영동과 남부권의 각종 현안사업들, 수소클러스터사업이라든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연어 클러스터 조성사업들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면서…."]
글로벌본부 정원은 모두 287명으로, 본청에서 강릉 본부로 120여 명이 근무지를 옮기게 됩니다.
균형 발전이 기대되지만, 지역을 오가는 잦은 인사 이동의 경우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유지에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김영식/강릉원주대 교수 : "부지사로 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주요) 부서들이 많이 내려와야 아마도 동해안 지역의 여러 가지 발전을 위해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지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도는 글로벌본부 규모 확대와 신청사 설립 문제 등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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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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