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시, ‘인구 위기’…지자체 대응 전략은

입력 2023.06.15 (07:57) 수정 2023.06.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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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 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남원시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점검을 마무리했습니다.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는 내일부터 복분자와 수박 축제가 열립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적용할 '인구 감소 대응 기본계획'을 짜기 위해 어제(14일)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습니다.

'문화와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는 젊은 남원'을 구호로, 미래 산업 도시와 문화 융합 도시, 젊은 강소 도시 등의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남원시는 이를 바탕으로 곤충 산업 육성과 도심항공교통 클러스터 등 33개 이행 과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남훈/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 :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정주 인구 확보를 위한 정책뿐만 아니라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한 선제적인 정책을 수립해 가겠습니다."]

제20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가 내일(16)부터 오는 18일까지 사흘 동안 선운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수박과 복분자로 만든 화채를 무료로 맛볼 수 있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바탕 물총 놀이와 수박 빨리 먹기, 빨리 나르기 같은 체험 행사에,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집니다.

[김선미/고창군 원예특작팀장 :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장에 많이들 놀러 오셔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어가시길 바랍니다."]

정읍시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의 충전 시설을 지상으로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 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는 공동주택에 이전 비용을 2천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전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28일까지 정읍시에 사업계획서를 내면 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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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남원시, ‘인구 위기’…지자체 대응 전략은
    • 입력 2023-06-15 07:57:49
    • 수정2023-06-15 09:17:43
    뉴스광장(전주)
[앵커]

'인구 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남원시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점검을 마무리했습니다.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는 내일부터 복분자와 수박 축제가 열립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적용할 '인구 감소 대응 기본계획'을 짜기 위해 어제(14일)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습니다.

'문화와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는 젊은 남원'을 구호로, 미래 산업 도시와 문화 융합 도시, 젊은 강소 도시 등의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남원시는 이를 바탕으로 곤충 산업 육성과 도심항공교통 클러스터 등 33개 이행 과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남훈/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 :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정주 인구 확보를 위한 정책뿐만 아니라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한 선제적인 정책을 수립해 가겠습니다."]

제20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가 내일(16)부터 오는 18일까지 사흘 동안 선운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수박과 복분자로 만든 화채를 무료로 맛볼 수 있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바탕 물총 놀이와 수박 빨리 먹기, 빨리 나르기 같은 체험 행사에,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집니다.

[김선미/고창군 원예특작팀장 :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장에 많이들 놀러 오셔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어가시길 바랍니다."]

정읍시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의 충전 시설을 지상으로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 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는 공동주택에 이전 비용을 2천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전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28일까지 정읍시에 사업계획서를 내면 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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