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기후활동가, 모네 작품에 ‘페인트 시위’

입력 2023.06.15 (11:06) 수정 2023.06.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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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기후활동가 2명이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그림에 '페인트 시위 '를 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어제(14일, 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립박물관에서 자신들을 기후활동가라고 밝힌 여성 2명이 모네의 작품 '화가의 지베르니 정원' 보호 유리막 위에 붉은색 페인트를 묻히고, 풀칠한 손을 부착했습니다.

간호사 및 간호학교 재학생으로 알려진 두 여성은 "기후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우리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외쳤습니다. 현지 기후단체인 'Aterstall Vatmarker(습지 복원)'은 이번 시위를 자신들이 기획했다며 이 영상을 SNS에 게재했습니다.

해당 작품에는 보호 유리가 부착돼 있었는데, 박물관측은 현재 작품이 훼손된 곳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환경단체들의 시위는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유럽 각지에서 명화를 훼손하거나 출근길 도로 점거 시위를 하는 등 점차 극단적인 양상을 띠면서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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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기후활동가, 모네 작품에 ‘페인트 시위’
    • 입력 2023-06-15 11:06:28
    • 수정2023-06-16 11: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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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기후활동가 2명이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그림에 '페인트 시위 '를 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어제(14일, 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립박물관에서 자신들을 기후활동가라고 밝힌 여성 2명이 모네의 작품 '화가의 지베르니 정원' 보호 유리막 위에 붉은색 페인트를 묻히고, 풀칠한 손을 부착했습니다.

간호사 및 간호학교 재학생으로 알려진 두 여성은 "기후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우리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외쳤습니다. 현지 기후단체인 'Aterstall Vatmarker(습지 복원)'은 이번 시위를 자신들이 기획했다며 이 영상을 SNS에 게재했습니다.

해당 작품에는 보호 유리가 부착돼 있었는데, 박물관측은 현재 작품이 훼손된 곳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환경단체들의 시위는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유럽 각지에서 명화를 훼손하거나 출근길 도로 점거 시위를 하는 등 점차 극단적인 양상을 띠면서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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