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양천구 화재로 숨진 여성 ‘타살 정황’…“30대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23.06.15 (14:53) 수정 2023.06.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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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 양천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타살 정황을 발견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불이 난 빌라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을 용의자로 추정하고, 현재 추적하고 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흉기에 찔린 흔적을 발견하고, 불이 나기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신 옆에는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소방은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3층짜리 주택 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 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1차 소견으로 ‘자연 발화’가 아닌 방화 정황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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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5 14:53:37
    • 수정2023-06-15 15: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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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 양천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타살 정황을 발견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불이 난 빌라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을 용의자로 추정하고, 현재 추적하고 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이 흉기에 찔린 흔적을 발견하고, 불이 나기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신 옆에는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소방은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3층짜리 주택 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0여 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1차 소견으로 ‘자연 발화’가 아닌 방화 정황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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