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안동서 과수화상병 발생…방제 작업 진행 외

안동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습니다.

안동시는 안동시 예안면의 한 과수농가에서 의심 신고된 사과나무 2그루에 대해 국립농업과학원에 의뢰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과수화상병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안동시는 합동상황실을 꾸리고 농촌진흥청, 경북농업기술원 등과 함께 감염목에 대한 매몰작업을 펼치는 한편 발생지 주변 2km 이내 모든 과원에 대해 예찰에 나섰습니다.

안동에서는 지난 2021년 6월에도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12곳의 과수원에서 6천여 그루의 사과나무들이 매몰 처리됐습니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임명 철회 촉구 잇따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내정자 임명을 앞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 5명과 28개 대구경북 시민사회 단체는 오늘 경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한론을 주장한 인물을 옹호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한희원 내정자의 역사인식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경북도지사에 입장을 요청했지만 답을 주지 않고 임명을 강행하려 한다며, 이는 독립운동을 모욕하고 비웃는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주문화원, ‘기록관리 유공’ 장관상 수상

영주문화원이 행정안전부의 국가기록관리 유공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영주문화원은 영주지역 근현대 문화 관련 6만여 건의 기록을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중요 기록물의 장기 보존을 위해 노력한 공로도 인정받았습니다.

의성군, 대한민국 에너지 효율 장관상 수상

의성군이 제9회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에너지효율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의성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 친환경 기자재 보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에너지절약과 친환경 정책을 주도적으로 시행한 지자체나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