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전 하동·함양 군수 ‘업체 특혜’ 적발

입력 2023.06.15 (21:51) 수정 2023.06.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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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하동군수와 함양군수가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하동군은 전임 군수의 지시로 옛 하동역 터 약 6,500㎡를 매입한 뒤 특정 업체에 재매각을 추진했고, 이 과정에서 의회 승인 절차를 무시하고 영업손실보상금 2억 6천만 원도 군 예산으로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함양군도 전임 군수의 지시로 위천생태하천 사업 납품업체를 부당하게 선정해 수의계약을 했고, 보 높이를 불필요하게 조정해 6억 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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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전 하동·함양 군수 ‘업체 특혜’ 적발
    • 입력 2023-06-15 21:51:09
    • 수정2023-06-15 22:04:28
    뉴스9(창원)
전임 하동군수와 함양군수가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하동군은 전임 군수의 지시로 옛 하동역 터 약 6,500㎡를 매입한 뒤 특정 업체에 재매각을 추진했고, 이 과정에서 의회 승인 절차를 무시하고 영업손실보상금 2억 6천만 원도 군 예산으로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함양군도 전임 군수의 지시로 위천생태하천 사업 납품업체를 부당하게 선정해 수의계약을 했고, 보 높이를 불필요하게 조정해 6억 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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