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추돌사고로 화재…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23.06.16 (06:24) 수정 2023.06.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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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만취 운전자가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불이 났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SUV차량이 인도를 향해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유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의 앞 부분이 불길에 휩싸여 있고, 승용차 옆 SUV 차량의 뒷부분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대전 서구에서 30대 여성이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갓길에 주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용차에 불이 나 엔진룸이 모두 탔고 SUV 차량 일부도 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30대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앞 인도에 SUV 차량이 처박혔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SUV 차량이 주차장 난간을 넘어 인도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운전자와 동승자인 50대 여성이 무릎과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철물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외벽 일부를 태워 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도색실과 외벽 사이 바닥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엔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서울 시장과 주변 주택 940여 세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기 공급은 정전 1시간 40여 분 만인 오후 6시 40분 재개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작업 중 전선을 끊어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화면제공:서울 송파소방서·부산 사하소방서·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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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추돌사고로 화재…밤사이 사건사고
    • 입력 2023-06-16 06:24:24
    • 수정2023-06-16 08:11:25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 새벽 만취 운전자가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불이 났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SUV차량이 인도를 향해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유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의 앞 부분이 불길에 휩싸여 있고, 승용차 옆 SUV 차량의 뒷부분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대전 서구에서 30대 여성이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갓길에 주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용차에 불이 나 엔진룸이 모두 탔고 SUV 차량 일부도 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30대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앞 인도에 SUV 차량이 처박혔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SUV 차량이 주차장 난간을 넘어 인도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운전자와 동승자인 50대 여성이 무릎과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철물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외벽 일부를 태워 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도색실과 외벽 사이 바닥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엔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서울 시장과 주변 주택 940여 세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기 공급은 정전 1시간 40여 분 만인 오후 6시 40분 재개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작업 중 전선을 끊어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화면제공:서울 송파소방서·부산 사하소방서·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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