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초 만에’…한국계 선수, 루빅스 큐브 세계신기록 경신 [잇슈 SNS]

입력 2023.06.16 (06:48) 수정 2023.06.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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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육면체로 이뤄진 각 면의 색깔을 같은 색으로 맞추는 퍼즐형 장난감, 바로 루빅 큐브인데요.

이 장난감을 가장 빨리 맞추는 스피드 큐브 대회에서 4년 만에 세계 신기록이 탄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세계 스피드 큐브 대회!

한 참가자의 기록이 전광판에 뜨자 대회장 전체가 함성과 환호로 들끓습니다.

불과 3,13초 만에 큐브를 맞춘 주인공은 한국계 미국인 큐브 선수 맥스 박인데요.

중국 선수가 4년 여년 동안 보유하던 이전 최단 시간 기록을 0.34초 단축하며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운 겁니다.

사실 맥스 박 선수는 2살 때 중증 자폐증 진단을 받았는데요.

선수의 부모님에 따르면 당시에는 물병도 열지 못할 정도여서 치료와 정서 발달 목적으로 루빅 큐브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이후 증상 호전은 물론 남다른 큐브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 박 선수!

2012년부터는 여러 대회에 참가하며 각종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이날 또 하나의 신기록을 다시 쓴 박 선수의 소식에 현지 누리꾼들은 "내가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시간보다 더 빠른 기록이네요", "큐브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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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6 06:48:10
    • 수정2023-06-16 06: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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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육면체로 이뤄진 각 면의 색깔을 같은 색으로 맞추는 퍼즐형 장난감, 바로 루빅 큐브인데요.

이 장난감을 가장 빨리 맞추는 스피드 큐브 대회에서 4년 만에 세계 신기록이 탄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 세계 스피드 큐브 대회!

한 참가자의 기록이 전광판에 뜨자 대회장 전체가 함성과 환호로 들끓습니다.

불과 3,13초 만에 큐브를 맞춘 주인공은 한국계 미국인 큐브 선수 맥스 박인데요.

중국 선수가 4년 여년 동안 보유하던 이전 최단 시간 기록을 0.34초 단축하며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운 겁니다.

사실 맥스 박 선수는 2살 때 중증 자폐증 진단을 받았는데요.

선수의 부모님에 따르면 당시에는 물병도 열지 못할 정도여서 치료와 정서 발달 목적으로 루빅 큐브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이후 증상 호전은 물론 남다른 큐브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 박 선수!

2012년부터는 여러 대회에 참가하며 각종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이날 또 하나의 신기록을 다시 쓴 박 선수의 소식에 현지 누리꾼들은 "내가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시간보다 더 빠른 기록이네요", "큐브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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