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조종사 F-16 훈련 이미 시작”…우크라 “와전”

입력 2023.06.16 (08:52) 수정 2023.06.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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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들이 이미 서방 전투기인 F-16 비행훈련을 받고 있다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이 같은 발언이 와전된 것이라며 조속히 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자리에서 "훈련이 시작됐으며, 이는 우리가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발언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이흐나트 대변인은 "아마도 번역과 관련한 혼선이 있었을 것"이라며 "여러 지도자의 발언이 문맥과 달리 인용됐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훈련은 "복잡하고 긴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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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6 08:52:03
    • 수정2023-06-16 17:15:25
    국제
우크라이나 공군 조종사들이 이미 서방 전투기인 F-16 비행훈련을 받고 있다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이 같은 발언이 와전된 것이라며 조속히 훈련을 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나토 회원국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자리에서 "훈련이 시작됐으며, 이는 우리가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발언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뉴 보이스 오브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이흐나트 대변인은 "아마도 번역과 관련한 혼선이 있었을 것"이라며 "여러 지도자의 발언이 문맥과 달리 인용됐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훈련은 "복잡하고 긴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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