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김재원 “한덕수 오염수 발언, 굳이 할 필요 있었나”

입력 2023.06.16 (09: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이재명 신체정보 수집? 中사회 더 밀접히 생각해야
- 日 오염수 방류 부분에 대해선 우리 목소리 내야
- 한덕수, 오염수 마시겠다? 국민 감성 반영 못해
- 이동관, 방통위원장 잘할 사람...방송개입 안될 것
- 민주당 혁신?이재명 끌어내리는 게 가장 큰 혁신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6월 16일 (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김재원 최고위원 (국민의힘)



▷ 최경영 : 진짜 오랜만에 뵙습니다. <최강시사 정치펀치>의 고정 패밀리셨는데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앞으로 매주 금요일 이 시간에 <박치기왕 김재원>으로 다시 고정 연사로 출연하십니다. <박치기왕 김재원> 김일 선수가 갑자기 생각이 나고, 작고하셨지만. 정말 인기가 좋으셨는데.

▶ 김재원 : 우리 마을에 전기가 들어오고, 그 시골 산골짜기에 전기가 들어오고 나서 마을의 텔레비전을 구입한 집이 있었어요. 온 동네 사람들이 그 집으로 몰려가서 TV를 보는데 그때 최고 인기가 프로레슬링이었고.

▷ 최경영 : 이노키가.

▶ 김재원 : 안토니오 이노키가 와서 반칙을 일삼다가 결국은.

▷ 최경영 : 이노키가 주로 당수 했었던 것 같고, 그렇죠?

▶ 김재원 : 네, 가라테. 그래서 그 김일 선수를 링 밖으로 쫓아내면, 완전히 집어던지잖아요. 그러고 나가서는 심판이 제대로 심판이 안 되니까 막 그 몸속에 갖고 있던.

▷ 최경영 : 예를 들어 칼, 흉기 같은 거.

▶ 김재원 : 흉기 같은 거로. 주로 금속 이렇게 끼워서 막 치면.

▷ 최경영 : 그런데 진짜 그때 피가 진짜였을까요?

▶ 김재원 : 그러면 그거까지 가짜로 할 수 있겠어요? 관중들이 그만큼 있는데. 피가 막 얼굴을 덮고 이럴 때 분연히 일어나서 박치기로.

▷ 최경영 : 그렇죠, 박치기로.

▶ 김재원 : 그냥 끝내고 링에 올라서 만세를 부르고 그 챔피언 벨트를 꼭 김일 선수가 찼죠.

▷ 최경영 : 많은 함의가 있네요. 김재원 최고위원이 링 밖으로 쫓겨났지만 다시 들어와서 박치기로 분연히 일어서겠다. 지금 그런 말씀이신 거 아니에요?

▶ 김재원 : 아니요, 제가 징계가 10개월 한 20일밖에 안 남았어요.

▷ 최경영 : 10개월 20일밖에 안 남았다. 링 밖에 있는 10개월 20일 동안 박치기를 열심히 해 보겠다는 그런 말씀이십니다. 이번에 지금 가장 크게 박치기할 사안은 뭘까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최근 뉴스는 김재원 의원 성함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신체 정보가 중국 측에 수집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었나요?

▶ 김재원 : 그렇죠. 우리가 이제 중국에 가 보면 14억 5,000만 전 인구를 모두 안면 인식 기술로 완전히 다 잡혀 있어서 공무원들한테 시진핑 국가주석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술 마시지 마라. 이렇게 해 놓고 한 번씩 검색을 해 본대요. 그러면 이 사람의 동선이 쫙 들어가기 때문에 꼼짝없이 걸린다면서. 중국에서 온 제 오랜 지인이 있는데 그분은 조선족 출신이지만 공산당의 아주 중요한 직책이 있었던 분이거든요. 그분이 그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대한민국 의전서열 뭐 8위쯤 될 겁니다, 야당 대표가. 거기에다가 직전에 대통령 후보였고 또 앞으로도 잠재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분인데 중국 정부가 이런 분을 관저로 초청해서 수많은 생리적 자료를 남겼는데 그것을 그냥 넘어가지는 않는다고 보죠. 저는 중국에 좀 오래 교류도 하고 중국의 많은 공부도 하고 했었는데요. 그래서 중국이라는 사회를 조금 더 밀접하게 생각을 해야죠.

▷ 최경영 : 그런데 그렇게 무섭게만 생각을 하면 바이든도 다 만났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만났었고 안 만난 사람은. 그리고 뭐 안 만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 김재원 : 그래서 대통령들은 외국에 가면 그런 방안을 다 강구를 해서 경호하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 휴지 하나도 다 수거해 오죠, 우리가. 물론 뭐.

▷ 최경영 : 아니, 인체 인식이나 이런 것들은 얼굴이나 뭐 이런 건 어쩔 수가 없는 거 아니에요? 맨날 사실은 TV에 나오는 사람들인데.

▶ 김재원 : 그러니까 저 사람이 누구다 하는 아이덴티파이하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는 그거야 어쩔 수 없는 것인데 우리 신체 정보가 나가면요. 내가 무슨 약을 먹고 있는지, 내 신체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또는 조급함을 느낀다든지 이런 것을 전부 다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예컨대,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갈 무렵에 주로 3국 정상들이 몇 번이나 회담을 했거든요.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 그다음에 영국의 수상. 그리고 스탈린. 그랬을 때 그 당시 소련에서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 건강 상태를 몰래 알아내서 이분이 오래 앉아서 계실 수가 없다. 그래서 일부러 회담을 질질 끈다든가 또는 더 나아가서.

▷ 최경영 : 장광설을 스탈린이 일부러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 김재원 : 짜증스럽게 만든다든가 그래서 에이, 그냥 빨리 성명이나 합시다.

▷ 최경영 : 한 40분 이야기하고 그다음에 회담 시작하고 뭐 이렇게 했다는 이야기는 저도 들었습니다.

▶ 김재원 : 그래서 그게 국가 지도자가 될 분들의 신체 정보는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 최경영 : 그런 차원의 말씀이셨다. 그 오염수도 있고 지금 뉴스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는 어제 MBC 보도를 보니까 한국인의 84%는 반대하고 일본인의 60%는 찬성하고 뭐 이런 보도가 나왔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거는 지금 소금까지 사재기한다고 막 그러는데 이게 어떻게 좀 잘 어루만져질 수 있을까요, 국민 정서가?

▶ 김재원 : 저는 국회 에너지특위 위원장을 할 때 동일본 그 원전 현장에 직접 다녀왔어요. 그리고 현장에 갔을 때 뚜껑이 날아간 원자로 앞에서도 있었고 그 구역 내에는요. 전부 다 침출수, 참 오염수죠. 원자로를 에워싸고 있던 오염수들을 전부 탱크로리에 넣어서 착 보관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반경 4km 이내에 있는 모든 흙을 전부 수거해서 비닐 팩에다 집어넣어 놓고 그렇게 하고 있고 반경 4km를 넘는 사람에게는 들어와도 좋다. 주민들은 들어오셔서 여기에 농사를 지으라. 이런 상황이었어요, 제가 갔을 때. 2019년도.

▷ 최경영 : 2019년에 가셨군요.

▶ 김재원 : 네. 그런데 그때 이야기 듣기로는 주민들도 한 30% 정도가 들어와서 생활을 하는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 최경영 : 일본 사람들이 원래는 그러지는 않는데.

▶ 김재원 : 그렇죠. 그런데 저는 그 상황이 지금 뭐 특별히 나아진 건 없다고 봐요. 왜냐하면 방사능의 반감기가 있기 때문에. 제가 갔던 2019년이나 지금 2023년이나 비슷한 거죠.

▷ 최경영 : 체르노빌 보십시오. 체르노빌 반감기 아직도 뭐 해서 사람들 잘 못 들어가잖아요, 거기는.

▶ 김재원 : 그런데 여기는, 일본 정부는 굉장히 이 부분도 일본의 국토다 해서 사고가 있기 이전 단계로 돌리기를 가장 원해요. 그러니까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나 수산물을 우리가 판매해 주자. 이거 아주 깨끗한 농수산물이다 해서 판매 부스를 중요 역마다 만들어 놓고 판매하는 것도 봤거든요. 그래서 일본의 의도는 오염수 탱크를 그냥 현장에서 계속 보관하고 있기에는 뭔가 과학적 근거를 거쳤다. 이렇게 해서 방류를 하고 계속 사고가 없었던 당시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데 설사 그 객관적인 데이터로 처리수 내지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해도 일본 국민들 스스로가 찬성하는 것은 관계없기 때문에 이 분야에, 사는 분들하고 무관한 쪽이잖아요. 정치 여론 조사하면 찬성이 나오겠죠. 그런데 후쿠시마에서 터전을 이룬 사람 또는 거기에 살아야 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과연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여론 조사를 하면 어떻게 나올까? 저는 그런 생각이죠.

▷ 최경영 : 그런데 한국인이 84%나 반대를 했다는 거는 정부가 어제도 해양 방류가 최선이고 우리 몸에도 해가 없을 거다 강조하면서 매일 앞으로 브리핑을 하겠다. 이렇게 했는데 소금 사재기 사태가 나오고 이러는 것들은 국민들이 믿지 못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 김재원 : 그렇죠. 저는 뭐 개인적으로 그쪽에서 오염수를 방류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나라 해역으로까지 밀려와서 우리나라의 수산물이라든가 그에 대해서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과학적으로는. 그러나 우리는 이웃나라에 있는 일본과 물론 잘 지내기도 해야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래도 우리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죠. 저는 한덕수 총리가 국회 답변에서 그 물 마실 수 있냐고 물었을 때.

▷ 최경영 : 마실 수 있다.

▶ 김재원 : 마시겠다고 이야기를 한 건데 사실 그거는 조금 부적절한 거 아닌가 생각했어요. 굳이, 굳이 그렇게까지 앞장서서 나갈 필요가 뭐 있겠느냐. 차라리 그거 바닷물인데 10년 동안 고여 있는 바닷물을 내가 왜 마시냐고, 당신은 수돗물 마시냐고. 그렇게 좀 세게 오히려. 질문 자체가 아주 우문인데 거기에 그런 식으로 좀 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 정부가 마치 너무 끌려 들어간다는 인상을 국민...

▷ 최경영 : 너무 일본을 대변한 듯한 그런 모습을 보일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 김재원 : 그러니까 우리 입장에서 계속 이야기를 하면 되는 것이죠. 저는 그래서 그 답변 자체는 조금 너무 국민들의 감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그런 생각이죠. 결과는 똑같더라도.

▷ 최경영 : 지금 현재 상황에서 물론 민주당도 좀 이따 물어보겠습니다만, 여쭤보겠습니다만 민주당도 여러 가지 논란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이 어떻게 판단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동관 특보 같은 경우에 학폭과 과거의 어떤 발언들이 있는데 이거 2개를 무릅쓰고 이렇게 할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재원 : 저는 사실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이동관 특보가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분 학폭 논란도 물론 학폭이 사실이라면 좀 굉장히 요즘 분위기에 맞지는 않지만 피해자 중의 한 사람 정도는 아예 나는 피해자가 아니다. 이렇게 주장하고 나섰잖아요. 그러면 지금까지 나왔던 여러 가지 학폭 관련 기사라든가 주장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고 또 그 정도의, 심각한 정도의 학폭이 아니고 그저 또래들끼리의 수준, 또래들끼리의 갈등 상황으로 끝났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지명되지도 않은 분에 대해서 학폭 논란이 있으니 들어가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저는 맞지 않다고 봐요.

▷ 최경영 : 과거 발언들, 그다음에 과거 행적들 같은 경우는 뭔가 방송을 관리하려는 듯한 태도, 통제하려는 듯한 태도가 분명히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홍보수석실에 있었을 때 보면 문제 보도라고 몇 개 보도를 낙인을 찍은 다음에 그다음에 그거는 조치를 하니까 조치 결과는 10시 이후에 비보도, 이런 게 문서로 나오지 않았습니까?

▶ 김재원 : 네. 그런데 요즘에 우리나라가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온갖 사회의 진지전 양상이 굳어지고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바뀌어도. 장관이 바뀌고 대통령이 바뀌었는데도 실제 결정권을 행사하는 그 단계에 가면 새로운 진지전이 벌어지고 있어서 대통령이 원하는 그런 정책 방향으로 못 나가거나 거꾸로 나가거나 이런 경우도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방통위원장 한 분이 그런 생각을 과거에 가지셨고 그런 방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선에서 과연 그렇게 돌아가지 않잖아요. 가끔 취재 일선에 있는 언론인들부터 시작해서 편집국까지...

▷ 최경영 : 그렇게 안 될 것이다, 이동관 특보가 임명된다고 하더라도?

▶ 김재원 : 공정하게 처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특히 지금 직전 방통위원장은 KBS 아니고 TV조선의 재인가 문제에 부당하게 개입한 분 아니겠어요? 그래서 재판을 지금 받고 있는데 그분처럼 하지 않겠죠.

▷ 최경영 : 아까 제가 말씀드린 거 여론 조사가 있어서 여론 조사 개요는 지금 말씀드리고 이어갈게요. 한국일보와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18세 이상 한국인 1,000명과 일본인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 조사. 그리고 한국일보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했고 요미우리는 사내 여론조사부를 통해서 조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일보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민주당 같은 경우는 지금 싱하이밍 대사 발언도 발언이고 그전에 체포동의안 부결도 있었고 그다음에 혁신위 위원장 해서 혁신을 한다고 하는데 지금 이 김은경 교수는 어떻게 평가를 하고 계시고 앞으로 잘될 것 같은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원 : 그런데 민주당은요. 이재명 대표를 끌어내리는 것이 가장 큰 혁신이에요.

▷ 최경영 : 그거밖에 방법이 없다?

▶ 김재원 : 그렇죠. 이재명 대표가 존재하는 한 민주당은 불법 행위를 자행한 당대표가 이끌고 있는 정당이 되고 자기의 안위를 위해서, 자기가 살아야 하니까 체포동의안이 오면 무조건 부결시켜 줘야 돼요. 모든 혁신의 시작은 이재명 대표를 끌어내리는 방법으로 시작이 되어야 하는데 뭐 딴 혁신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 최경영 : 그러면 그러다가 이제 이재명 대표가 덜컥 내려가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약간 좀 안 좋은 거 아니에요?

▶ 김재원 : 그래서 저는 민주당의 혁신을 이야기한 것이지 뭐 그게 우리 국민의힘에 좋다, 나쁘다 그거는 둘째 문제잖아요.

▷ 최경영 : 둘째 문제다.

▶ 김재원 : 그리고 이 나라의, 어쨌든 이 나라의 제1야당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더군다나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이 제1야당의 당대표가 누구냐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가 올바르게 굴러가느냐, 아니냐를 가늠하는 아주 중요한 분야인데 어쨌든 전과 4범을 이미 넘으셨고 거기에다가 지금 또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으시고 또 대장동 사건의 어떤 상당한 혐의자로 그것도 지금 수사가 진행되었고 지금은 또 대북송금 문제부터 시작해서 아직도 남은 게 많아요. 이런 분이 당대표로서 그동안 민주당의 역사적인 역할을 무시하고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당을 이끌고 가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혁신 이야기가 나올 게 뭐 있습니까? 그냥 먼저 이번에 임명된 혁신위원장께서 좀 제대로 일을 하신다면 곧바로 이재명 대표님부터 끌어내리고 시작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혁신이 안 돼요.

▷ 최경영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재원 : 고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강시사] 김재원 “한덕수 오염수 발언, 굳이 할 필요 있었나”
    • 입력 2023-06-16 09:47:59
    최강시사
- 이재명 신체정보 수집? 中사회 더 밀접히 생각해야
- 日 오염수 방류 부분에 대해선 우리 목소리 내야
- 한덕수, 오염수 마시겠다? 국민 감성 반영 못해
- 이동관, 방통위원장 잘할 사람...방송개입 안될 것
- 민주당 혁신?이재명 끌어내리는 게 가장 큰 혁신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6월 16일 (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김재원 최고위원 (국민의힘)



▷ 최경영 : 진짜 오랜만에 뵙습니다. <최강시사 정치펀치>의 고정 패밀리셨는데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앞으로 매주 금요일 이 시간에 <박치기왕 김재원>으로 다시 고정 연사로 출연하십니다. <박치기왕 김재원> 김일 선수가 갑자기 생각이 나고, 작고하셨지만. 정말 인기가 좋으셨는데.

▶ 김재원 : 우리 마을에 전기가 들어오고, 그 시골 산골짜기에 전기가 들어오고 나서 마을의 텔레비전을 구입한 집이 있었어요. 온 동네 사람들이 그 집으로 몰려가서 TV를 보는데 그때 최고 인기가 프로레슬링이었고.

▷ 최경영 : 이노키가.

▶ 김재원 : 안토니오 이노키가 와서 반칙을 일삼다가 결국은.

▷ 최경영 : 이노키가 주로 당수 했었던 것 같고, 그렇죠?

▶ 김재원 : 네, 가라테. 그래서 그 김일 선수를 링 밖으로 쫓아내면, 완전히 집어던지잖아요. 그러고 나가서는 심판이 제대로 심판이 안 되니까 막 그 몸속에 갖고 있던.

▷ 최경영 : 예를 들어 칼, 흉기 같은 거.

▶ 김재원 : 흉기 같은 거로. 주로 금속 이렇게 끼워서 막 치면.

▷ 최경영 : 그런데 진짜 그때 피가 진짜였을까요?

▶ 김재원 : 그러면 그거까지 가짜로 할 수 있겠어요? 관중들이 그만큼 있는데. 피가 막 얼굴을 덮고 이럴 때 분연히 일어나서 박치기로.

▷ 최경영 : 그렇죠, 박치기로.

▶ 김재원 : 그냥 끝내고 링에 올라서 만세를 부르고 그 챔피언 벨트를 꼭 김일 선수가 찼죠.

▷ 최경영 : 많은 함의가 있네요. 김재원 최고위원이 링 밖으로 쫓겨났지만 다시 들어와서 박치기로 분연히 일어서겠다. 지금 그런 말씀이신 거 아니에요?

▶ 김재원 : 아니요, 제가 징계가 10개월 한 20일밖에 안 남았어요.

▷ 최경영 : 10개월 20일밖에 안 남았다. 링 밖에 있는 10개월 20일 동안 박치기를 열심히 해 보겠다는 그런 말씀이십니다. 이번에 지금 가장 크게 박치기할 사안은 뭘까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최근 뉴스는 김재원 의원 성함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신체 정보가 중국 측에 수집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었나요?

▶ 김재원 : 그렇죠. 우리가 이제 중국에 가 보면 14억 5,000만 전 인구를 모두 안면 인식 기술로 완전히 다 잡혀 있어서 공무원들한테 시진핑 국가주석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술 마시지 마라. 이렇게 해 놓고 한 번씩 검색을 해 본대요. 그러면 이 사람의 동선이 쫙 들어가기 때문에 꼼짝없이 걸린다면서. 중국에서 온 제 오랜 지인이 있는데 그분은 조선족 출신이지만 공산당의 아주 중요한 직책이 있었던 분이거든요. 그분이 그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대한민국 의전서열 뭐 8위쯤 될 겁니다, 야당 대표가. 거기에다가 직전에 대통령 후보였고 또 앞으로도 잠재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분인데 중국 정부가 이런 분을 관저로 초청해서 수많은 생리적 자료를 남겼는데 그것을 그냥 넘어가지는 않는다고 보죠. 저는 중국에 좀 오래 교류도 하고 중국의 많은 공부도 하고 했었는데요. 그래서 중국이라는 사회를 조금 더 밀접하게 생각을 해야죠.

▷ 최경영 : 그런데 그렇게 무섭게만 생각을 하면 바이든도 다 만났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만났었고 안 만난 사람은. 그리고 뭐 안 만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 김재원 : 그래서 대통령들은 외국에 가면 그런 방안을 다 강구를 해서 경호하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 휴지 하나도 다 수거해 오죠, 우리가. 물론 뭐.

▷ 최경영 : 아니, 인체 인식이나 이런 것들은 얼굴이나 뭐 이런 건 어쩔 수가 없는 거 아니에요? 맨날 사실은 TV에 나오는 사람들인데.

▶ 김재원 : 그러니까 저 사람이 누구다 하는 아이덴티파이하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는 그거야 어쩔 수 없는 것인데 우리 신체 정보가 나가면요. 내가 무슨 약을 먹고 있는지, 내 신체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또는 조급함을 느낀다든지 이런 것을 전부 다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예컨대,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갈 무렵에 주로 3국 정상들이 몇 번이나 회담을 했거든요.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 그다음에 영국의 수상. 그리고 스탈린. 그랬을 때 그 당시 소련에서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 건강 상태를 몰래 알아내서 이분이 오래 앉아서 계실 수가 없다. 그래서 일부러 회담을 질질 끈다든가 또는 더 나아가서.

▷ 최경영 : 장광설을 스탈린이 일부러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 김재원 : 짜증스럽게 만든다든가 그래서 에이, 그냥 빨리 성명이나 합시다.

▷ 최경영 : 한 40분 이야기하고 그다음에 회담 시작하고 뭐 이렇게 했다는 이야기는 저도 들었습니다.

▶ 김재원 : 그래서 그게 국가 지도자가 될 분들의 신체 정보는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 최경영 : 그런 차원의 말씀이셨다. 그 오염수도 있고 지금 뉴스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는 어제 MBC 보도를 보니까 한국인의 84%는 반대하고 일본인의 60%는 찬성하고 뭐 이런 보도가 나왔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거는 지금 소금까지 사재기한다고 막 그러는데 이게 어떻게 좀 잘 어루만져질 수 있을까요, 국민 정서가?

▶ 김재원 : 저는 국회 에너지특위 위원장을 할 때 동일본 그 원전 현장에 직접 다녀왔어요. 그리고 현장에 갔을 때 뚜껑이 날아간 원자로 앞에서도 있었고 그 구역 내에는요. 전부 다 침출수, 참 오염수죠. 원자로를 에워싸고 있던 오염수들을 전부 탱크로리에 넣어서 착 보관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반경 4km 이내에 있는 모든 흙을 전부 수거해서 비닐 팩에다 집어넣어 놓고 그렇게 하고 있고 반경 4km를 넘는 사람에게는 들어와도 좋다. 주민들은 들어오셔서 여기에 농사를 지으라. 이런 상황이었어요, 제가 갔을 때. 2019년도.

▷ 최경영 : 2019년에 가셨군요.

▶ 김재원 : 네. 그런데 그때 이야기 듣기로는 주민들도 한 30% 정도가 들어와서 생활을 하는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 최경영 : 일본 사람들이 원래는 그러지는 않는데.

▶ 김재원 : 그렇죠. 그런데 저는 그 상황이 지금 뭐 특별히 나아진 건 없다고 봐요. 왜냐하면 방사능의 반감기가 있기 때문에. 제가 갔던 2019년이나 지금 2023년이나 비슷한 거죠.

▷ 최경영 : 체르노빌 보십시오. 체르노빌 반감기 아직도 뭐 해서 사람들 잘 못 들어가잖아요, 거기는.

▶ 김재원 : 그런데 여기는, 일본 정부는 굉장히 이 부분도 일본의 국토다 해서 사고가 있기 이전 단계로 돌리기를 가장 원해요. 그러니까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나 수산물을 우리가 판매해 주자. 이거 아주 깨끗한 농수산물이다 해서 판매 부스를 중요 역마다 만들어 놓고 판매하는 것도 봤거든요. 그래서 일본의 의도는 오염수 탱크를 그냥 현장에서 계속 보관하고 있기에는 뭔가 과학적 근거를 거쳤다. 이렇게 해서 방류를 하고 계속 사고가 없었던 당시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데 설사 그 객관적인 데이터로 처리수 내지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해도 일본 국민들 스스로가 찬성하는 것은 관계없기 때문에 이 분야에, 사는 분들하고 무관한 쪽이잖아요. 정치 여론 조사하면 찬성이 나오겠죠. 그런데 후쿠시마에서 터전을 이룬 사람 또는 거기에 살아야 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과연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여론 조사를 하면 어떻게 나올까? 저는 그런 생각이죠.

▷ 최경영 : 그런데 한국인이 84%나 반대를 했다는 거는 정부가 어제도 해양 방류가 최선이고 우리 몸에도 해가 없을 거다 강조하면서 매일 앞으로 브리핑을 하겠다. 이렇게 했는데 소금 사재기 사태가 나오고 이러는 것들은 국민들이 믿지 못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 김재원 : 그렇죠. 저는 뭐 개인적으로 그쪽에서 오염수를 방류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나라 해역으로까지 밀려와서 우리나라의 수산물이라든가 그에 대해서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과학적으로는. 그러나 우리는 이웃나라에 있는 일본과 물론 잘 지내기도 해야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래도 우리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죠. 저는 한덕수 총리가 국회 답변에서 그 물 마실 수 있냐고 물었을 때.

▷ 최경영 : 마실 수 있다.

▶ 김재원 : 마시겠다고 이야기를 한 건데 사실 그거는 조금 부적절한 거 아닌가 생각했어요. 굳이, 굳이 그렇게까지 앞장서서 나갈 필요가 뭐 있겠느냐. 차라리 그거 바닷물인데 10년 동안 고여 있는 바닷물을 내가 왜 마시냐고, 당신은 수돗물 마시냐고. 그렇게 좀 세게 오히려. 질문 자체가 아주 우문인데 거기에 그런 식으로 좀 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 정부가 마치 너무 끌려 들어간다는 인상을 국민...

▷ 최경영 : 너무 일본을 대변한 듯한 그런 모습을 보일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 김재원 : 그러니까 우리 입장에서 계속 이야기를 하면 되는 것이죠. 저는 그래서 그 답변 자체는 조금 너무 국민들의 감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그런 생각이죠. 결과는 똑같더라도.

▷ 최경영 : 지금 현재 상황에서 물론 민주당도 좀 이따 물어보겠습니다만, 여쭤보겠습니다만 민주당도 여러 가지 논란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이 어떻게 판단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동관 특보 같은 경우에 학폭과 과거의 어떤 발언들이 있는데 이거 2개를 무릅쓰고 이렇게 할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재원 : 저는 사실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이동관 특보가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분 학폭 논란도 물론 학폭이 사실이라면 좀 굉장히 요즘 분위기에 맞지는 않지만 피해자 중의 한 사람 정도는 아예 나는 피해자가 아니다. 이렇게 주장하고 나섰잖아요. 그러면 지금까지 나왔던 여러 가지 학폭 관련 기사라든가 주장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고 또 그 정도의, 심각한 정도의 학폭이 아니고 그저 또래들끼리의 수준, 또래들끼리의 갈등 상황으로 끝났을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지명되지도 않은 분에 대해서 학폭 논란이 있으니 들어가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저는 맞지 않다고 봐요.

▷ 최경영 : 과거 발언들, 그다음에 과거 행적들 같은 경우는 뭔가 방송을 관리하려는 듯한 태도, 통제하려는 듯한 태도가 분명히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홍보수석실에 있었을 때 보면 문제 보도라고 몇 개 보도를 낙인을 찍은 다음에 그다음에 그거는 조치를 하니까 조치 결과는 10시 이후에 비보도, 이런 게 문서로 나오지 않았습니까?

▶ 김재원 : 네. 그런데 요즘에 우리나라가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온갖 사회의 진지전 양상이 굳어지고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바뀌어도. 장관이 바뀌고 대통령이 바뀌었는데도 실제 결정권을 행사하는 그 단계에 가면 새로운 진지전이 벌어지고 있어서 대통령이 원하는 그런 정책 방향으로 못 나가거나 거꾸로 나가거나 이런 경우도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방통위원장 한 분이 그런 생각을 과거에 가지셨고 그런 방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선에서 과연 그렇게 돌아가지 않잖아요. 가끔 취재 일선에 있는 언론인들부터 시작해서 편집국까지...

▷ 최경영 : 그렇게 안 될 것이다, 이동관 특보가 임명된다고 하더라도?

▶ 김재원 : 공정하게 처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특히 지금 직전 방통위원장은 KBS 아니고 TV조선의 재인가 문제에 부당하게 개입한 분 아니겠어요? 그래서 재판을 지금 받고 있는데 그분처럼 하지 않겠죠.

▷ 최경영 : 아까 제가 말씀드린 거 여론 조사가 있어서 여론 조사 개요는 지금 말씀드리고 이어갈게요. 한국일보와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18세 이상 한국인 1,000명과 일본인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 조사. 그리고 한국일보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했고 요미우리는 사내 여론조사부를 통해서 조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일보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민주당 같은 경우는 지금 싱하이밍 대사 발언도 발언이고 그전에 체포동의안 부결도 있었고 그다음에 혁신위 위원장 해서 혁신을 한다고 하는데 지금 이 김은경 교수는 어떻게 평가를 하고 계시고 앞으로 잘될 것 같은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원 : 그런데 민주당은요. 이재명 대표를 끌어내리는 것이 가장 큰 혁신이에요.

▷ 최경영 : 그거밖에 방법이 없다?

▶ 김재원 : 그렇죠. 이재명 대표가 존재하는 한 민주당은 불법 행위를 자행한 당대표가 이끌고 있는 정당이 되고 자기의 안위를 위해서, 자기가 살아야 하니까 체포동의안이 오면 무조건 부결시켜 줘야 돼요. 모든 혁신의 시작은 이재명 대표를 끌어내리는 방법으로 시작이 되어야 하는데 뭐 딴 혁신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 최경영 : 그러면 그러다가 이제 이재명 대표가 덜컥 내려가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약간 좀 안 좋은 거 아니에요?

▶ 김재원 : 그래서 저는 민주당의 혁신을 이야기한 것이지 뭐 그게 우리 국민의힘에 좋다, 나쁘다 그거는 둘째 문제잖아요.

▷ 최경영 : 둘째 문제다.

▶ 김재원 : 그리고 이 나라의, 어쨌든 이 나라의 제1야당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더군다나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이 제1야당의 당대표가 누구냐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가 올바르게 굴러가느냐, 아니냐를 가늠하는 아주 중요한 분야인데 어쨌든 전과 4범을 이미 넘으셨고 거기에다가 지금 또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으시고 또 대장동 사건의 어떤 상당한 혐의자로 그것도 지금 수사가 진행되었고 지금은 또 대북송금 문제부터 시작해서 아직도 남은 게 많아요. 이런 분이 당대표로서 그동안 민주당의 역사적인 역할을 무시하고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당을 이끌고 가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혁신 이야기가 나올 게 뭐 있습니까? 그냥 먼저 이번에 임명된 혁신위원장께서 좀 제대로 일을 하신다면 곧바로 이재명 대표님부터 끌어내리고 시작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혁신이 안 돼요.

▷ 최경영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재원 : 고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