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데렐라성’에서 벌어진 잔혹 범죄

입력 2023.06.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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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아름다운 고성으로 유명한 독일 관광지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노이슈반슈타인 고성에서 30세 미국인 남성이 20대 미국인 여성 2명을 폭행하고, 절벽 아래로 떠밀었습니다. 두 여성은 구조됐지만, 한 명은 치료 중에 숨졌습니다.

이들은 사건 이틀 전에 관광지 인근에서 알게됐는데, 남성은 "전망이 좋은 곳을 안내하겠다"며 여성들은 유인했습니다. 인적이 드문 곳에 도착하자, 남성은 갑자기 돌변해 21살 여성을 폭행했고 이를 막으려는 22살 여성을 절벽 아래로 떠밀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남은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했고, 결국 나중에 비탈 아래로 추락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도망쳤다가 경찰의 대대적 수색 끝에 결국 체포됐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19세기 바이에른의 왕 루트비히 2세가 지은 고성으로, 디즈니랜드의 '신데렐라성'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져, 매년 13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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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신데렐라성’에서 벌어진 잔혹 범죄
    • 입력 2023-06-16 16: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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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아름다운 고성으로 유명한 독일 관광지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노이슈반슈타인 고성에서 30세 미국인 남성이 20대 미국인 여성 2명을 폭행하고, 절벽 아래로 떠밀었습니다. 두 여성은 구조됐지만, 한 명은 치료 중에 숨졌습니다.

이들은 사건 이틀 전에 관광지 인근에서 알게됐는데, 남성은 "전망이 좋은 곳을 안내하겠다"며 여성들은 유인했습니다. 인적이 드문 곳에 도착하자, 남성은 갑자기 돌변해 21살 여성을 폭행했고 이를 막으려는 22살 여성을 절벽 아래로 떠밀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남은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했고, 결국 나중에 비탈 아래로 추락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도망쳤다가 경찰의 대대적 수색 끝에 결국 체포됐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19세기 바이에른의 왕 루트비히 2세가 지은 고성으로, 디즈니랜드의 '신데렐라성'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져, 매년 13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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