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도움에는 색깔이 있나요? 우리한테는 없어요” [창+]

입력 2023.06.19 (07:00) 수정 2023.06.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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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기획 창 ‘달의 아이들’ 중에서…난민 청소년 4명과 한국 청소년 3명의 단편 영화 제작기]

#난민영화제 D-43 : 첫 촬영일

김루비/
우와. 다시 고등학생 된 느낌

임욱현/
이텐은 이따 1시에 올 거고 누암킴은 오늘 몸이 조금 안 좋아서 아마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는데 1신부터 들어가고 커리지가 디렉팅해주고 엑스트라랑 기프트가 액팅 맞춰보면 되고 너는 그러면 그 사이에 세팅하고 구도 맞추고 준비되면 슛 들어가자. 오케이.

이성현-루비/
(오 멋있다) 수평 먼저.. 맞춰졌다. (와우!) 오케이.

임욱현-커리지/
커리지 괜찮은 것 같아? (오케이) 좋았어?

임욱현/
자 찍은거 봐보자. 괜찮아. 이거 약간 미학적이야. 일부러 불안전한 구도. (오케이, 오케이. 진짜 찐따 같네)

김루비/
안녕 얘들아. 우리 오늘.. (오케이, 오케이) 잠깐만, 할 수 있어. 너무 어렵다, 이거.

기프트-이성현/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나 보기가..)

임욱현/
괜찮은 것 같다. 얘들아 우리 음악실 갈 준비하자. (오케이!)

김루비/
가자가자 무거우니까

김루비/
근데 이건 안 힘들어요

임욱현/
컷 오케이. 끝났어요. 수고했다 애들아.

# 난민을 말하다

강슬기/의정부 EXODUS 활동가
기프트의 경우에는 처음 만난 게 제가 2014년 10월에, 11월에 들어왔는데 그때 기프트 아버님이 임금체불 상담으로 저한테 오셨었어요. 그래서 그때 이 가정을 처음 알게 되고 그 이후로 어머니 몸이 아프실 때도 의료 상담으로 병원 같이 동행하고 이렇게 도왔었고 처음 기프트를 만났을 때 기프트가 8살이었거든요. 기프트가 8살이었는데 그때도 엄청 밝았어요. 그때도 엄청 밝았어요.

기자/
기프트는 내가 알기로는 일단 부모님 본국에서 난 게 아니라 한국에서 났기 때문에. (네. 한국에서 태어났죠.) 부모님 본국에 대해서는, 나이지리아죠? (네) 나이지리아에 대해서는..

기프트/
음.. 어떻게 말해야지? 일단 인식은, 인식은 안 좋기는 해요. 제가 보기에 거기는 좋은 나라가 아니죠. 내전이 있었다 이런 거. 총 들고 내전 있었다. 12시 되면 사이렌 울리고

기자/
아버지가 먼저 본국으로 돌아가셨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그때가 한 몇 살 때 정도됐어요? (초5, 초6) 초5? 그러면 그때 원래는 돌아가려고 했었어요?

기프트/
저는 원래 같이 가려고 했었어요. 부모님이 끝내 그냥 한국에서 대학이라도 다녀서 한국 생활을 마치고 준비, 다른 나라로 갈 준비를 하는 게 어떠냐고. 그 정도로 본국을 못 오게 하시려고 했어요. 본국은 아니라고. 지금까지 너가 생활했던 그 삶들이 다 다르다고.

강슬기/의정부 EXODUS 활동가
아버님이 단속된 날 어머님이 전화를 주셨었거든요. 그런데 할 수 있는 게 없었죠. 누가 오신 것 같.. (누가 오셨어요) 안내만 하고 올게요.

기프트의 아버지는 난민 심사에서 탈락한 뒤 본국으로 송환됐고, 어머니도 남편을 따라 출국했다. 고3인 기프트도 졸업 이후 국내 체류를 위해선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달이 사라진다면, 밤하늘은 칠흑같이 어두울 것입니다. 밀물 썰물의 차가 줄어 대부분의 갯벌과 그곳이 터전인 생명체가 사라질 테고, 지구의 자전축이 요동치며 우리의 계절도
지금과는 많이 달라지겠죠.

달은 지구에게 분명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난민영화제 D-18 : 미니 상영회

기자/
7명의 친구들을 먼저 이 자리로, 이 자리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큰 박수로 한번 맞이해주시기 바랍니다.

커리지/
처음에는 좀 부담스럽고 어려운 생각도 들었는데 그런데 하다가 재미도 느끼고 많이 다양한 것도 배웠어요.

누암킴/
저도 예상치 못하게 이걸 하게 되었는데요. 이거를 하면서 이렇게 다양한 친구들과 재밌게 시간을 보내고

김루비/
난민이라는 단어를 접하면서 난민들도 재외국민들처럼 이렇게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구나 라는 걸 많이 깨달았고..

기자/
진짜 고생 많이 했어요. 영화 보고 나니까 어때요?

이성현/
살을 조금만 더 뺄걸. (왜? 빼지 마. 너의 1g이 너무 소중해) 그래요?

커리지/
다른 영화, 난민에 대한 영상보다는 진짜 잘 나온 것 같아요. 진짜 다른 영상보다는 히트야 이런 느낌이 딱 들었어요.

김루비/
그리고 너무 수고했다고 얘기해주고 싶고. 슬프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와, 진짜 이러는 거.. 원래 안 그러잖아)

기자/
원래 이 프로젝트 하기 전에 난민 하면 들었던 생각이랑 확실히 하고 났을 때 그런 생각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임욱현/
저도 사실 난민하면 이제 조금 힘들고 도와줘야 되고 그런 친구들로 인식하고 있었고 그런 미디어 콘텐츠에 노출되어 있었고. 그런데 이제는 뭐, 물론 난민 문제가 이게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이성현/
처음에 모여가지고 다큐멘터리를 찍을 때에는 조금 약간 긴장을 많이 했을 거예요. 처음에 존댓말도 하고 제가 약간 살짝 뭔가 조심스러웠는데 그런데 진짜 오자마자 하루 만에 엄청나게 친해진 것 같고 또 그럼으로써 정말 우리가 그냥 같은 사람이구나,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느꼈고.

기자/
지금은 존댓말 안 해요? 형, 누나들한테?

기프트/
안해요. 진짜 안 해요. 반말해요. (안 해요) 저 처음에 저랑 동갑내기인 줄 알았어요. 진짜. 밖에서 그냥 반말.. 괜찮아요. 괜찮아요.

김루비/
그런데 저는 이미 처음부터 친해질 거라는 걸 예상을 했었어요. 그리고 저보다 더 한국사람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제가 되게, 저는 ‘한국어를 잘 못 하시겠다. 그래서 내가 뭔가 좀 중간 역할을 잘해줘야 되겠지. 왜냐하면 나는 영어도 가능하고 한국어도 가능하니까’ 이랬는데 왔는데 아니, 저보다 한국어를 더 유창하게 하는 거예요. (알아요) 너 그만 가만있어.

기자-이텐/
혹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 있거나 뭐 (김치찌개~) (도움의색깔 꼭 보세요)

기자/
우리 저기 해단식 하러 갈까요? 우리 진짜 멋진 데를 섭외해놨어. (진짜요?) (진짜요? 거기 가서..)

우리 다큐 이름이 ‘달의 아이들’이잖아요. 이만한 달이 있어, 가면. 가면 정말 예쁠 거예요. 고생했어요!

#에필로그

김루비/
우와 예쁘다

달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주 오래 전 거대한 행성이 지구와 부딪히며 파편이 떨어져 나왔고,
그 조각들이 하나로 모여 지금의 달이 됐다고 합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거센 충돌로 인한 단절과 고립, 지구의 일부였던 달에겐 분명 크나큰 시련이었겠죠.

난민의 삶도 그렇습니다. 날로 심해지는 분쟁과 박해, 이들의 삶이 궤도를 벗어난 건
당사자의 뜻과는 무관합니다.

그러니 우리 곁의 난민을 있는 그대로, 그저 평범한 이웃으로 편견없이 바라본다면, 우리의 밤도 지금보다 더 환해질지 모릅니다.

[자막]
영화 ‘도움의 색깔’은 제 8회 난민영화제 특별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

#달의아이들 #난민 #난민의날 #난민영화제 #KOREFF #도움의색깔

방송일시 : 2023년 6월 13일(화) 밤 10시 KBS 1TV / 유튜브

'시사기획 창' 홈페이지 https://bit.ly/39AXCbF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Eb31RoX5RnfYENmnyokN8A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g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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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9 07:00:32
    • 수정2023-06-19 07:13:10
    심층K
▲ [시사기획 창 ‘달의 아이들’ 중에서…난민 청소년 4명과 한국 청소년 3명의 단편 영화 제작기]

#난민영화제 D-43 : 첫 촬영일

김루비/
우와. 다시 고등학생 된 느낌

임욱현/
이텐은 이따 1시에 올 거고 누암킴은 오늘 몸이 조금 안 좋아서 아마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는데 1신부터 들어가고 커리지가 디렉팅해주고 엑스트라랑 기프트가 액팅 맞춰보면 되고 너는 그러면 그 사이에 세팅하고 구도 맞추고 준비되면 슛 들어가자. 오케이.

이성현-루비/
(오 멋있다) 수평 먼저.. 맞춰졌다. (와우!) 오케이.

임욱현-커리지/
커리지 괜찮은 것 같아? (오케이) 좋았어?

임욱현/
자 찍은거 봐보자. 괜찮아. 이거 약간 미학적이야. 일부러 불안전한 구도. (오케이, 오케이. 진짜 찐따 같네)

김루비/
안녕 얘들아. 우리 오늘.. (오케이, 오케이) 잠깐만, 할 수 있어. 너무 어렵다, 이거.

기프트-이성현/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나 보기가..)

임욱현/
괜찮은 것 같다. 얘들아 우리 음악실 갈 준비하자. (오케이!)

김루비/
가자가자 무거우니까

김루비/
근데 이건 안 힘들어요

임욱현/
컷 오케이. 끝났어요. 수고했다 애들아.

# 난민을 말하다

강슬기/의정부 EXODUS 활동가
기프트의 경우에는 처음 만난 게 제가 2014년 10월에, 11월에 들어왔는데 그때 기프트 아버님이 임금체불 상담으로 저한테 오셨었어요. 그래서 그때 이 가정을 처음 알게 되고 그 이후로 어머니 몸이 아프실 때도 의료 상담으로 병원 같이 동행하고 이렇게 도왔었고 처음 기프트를 만났을 때 기프트가 8살이었거든요. 기프트가 8살이었는데 그때도 엄청 밝았어요. 그때도 엄청 밝았어요.

기자/
기프트는 내가 알기로는 일단 부모님 본국에서 난 게 아니라 한국에서 났기 때문에. (네. 한국에서 태어났죠.) 부모님 본국에 대해서는, 나이지리아죠? (네) 나이지리아에 대해서는..

기프트/
음.. 어떻게 말해야지? 일단 인식은, 인식은 안 좋기는 해요. 제가 보기에 거기는 좋은 나라가 아니죠. 내전이 있었다 이런 거. 총 들고 내전 있었다. 12시 되면 사이렌 울리고

기자/
아버지가 먼저 본국으로 돌아가셨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그때가 한 몇 살 때 정도됐어요? (초5, 초6) 초5? 그러면 그때 원래는 돌아가려고 했었어요?

기프트/
저는 원래 같이 가려고 했었어요. 부모님이 끝내 그냥 한국에서 대학이라도 다녀서 한국 생활을 마치고 준비, 다른 나라로 갈 준비를 하는 게 어떠냐고. 그 정도로 본국을 못 오게 하시려고 했어요. 본국은 아니라고. 지금까지 너가 생활했던 그 삶들이 다 다르다고.

강슬기/의정부 EXODUS 활동가
아버님이 단속된 날 어머님이 전화를 주셨었거든요. 그런데 할 수 있는 게 없었죠. 누가 오신 것 같.. (누가 오셨어요) 안내만 하고 올게요.

기프트의 아버지는 난민 심사에서 탈락한 뒤 본국으로 송환됐고, 어머니도 남편을 따라 출국했다. 고3인 기프트도 졸업 이후 국내 체류를 위해선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달이 사라진다면, 밤하늘은 칠흑같이 어두울 것입니다. 밀물 썰물의 차가 줄어 대부분의 갯벌과 그곳이 터전인 생명체가 사라질 테고, 지구의 자전축이 요동치며 우리의 계절도
지금과는 많이 달라지겠죠.

달은 지구에게 분명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난민영화제 D-18 : 미니 상영회

기자/
7명의 친구들을 먼저 이 자리로, 이 자리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큰 박수로 한번 맞이해주시기 바랍니다.

커리지/
처음에는 좀 부담스럽고 어려운 생각도 들었는데 그런데 하다가 재미도 느끼고 많이 다양한 것도 배웠어요.

누암킴/
저도 예상치 못하게 이걸 하게 되었는데요. 이거를 하면서 이렇게 다양한 친구들과 재밌게 시간을 보내고

김루비/
난민이라는 단어를 접하면서 난민들도 재외국민들처럼 이렇게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구나 라는 걸 많이 깨달았고..

기자/
진짜 고생 많이 했어요. 영화 보고 나니까 어때요?

이성현/
살을 조금만 더 뺄걸. (왜? 빼지 마. 너의 1g이 너무 소중해) 그래요?

커리지/
다른 영화, 난민에 대한 영상보다는 진짜 잘 나온 것 같아요. 진짜 다른 영상보다는 히트야 이런 느낌이 딱 들었어요.

김루비/
그리고 너무 수고했다고 얘기해주고 싶고. 슬프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와, 진짜 이러는 거.. 원래 안 그러잖아)

기자/
원래 이 프로젝트 하기 전에 난민 하면 들었던 생각이랑 확실히 하고 났을 때 그런 생각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임욱현/
저도 사실 난민하면 이제 조금 힘들고 도와줘야 되고 그런 친구들로 인식하고 있었고 그런 미디어 콘텐츠에 노출되어 있었고. 그런데 이제는 뭐, 물론 난민 문제가 이게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이성현/
처음에 모여가지고 다큐멘터리를 찍을 때에는 조금 약간 긴장을 많이 했을 거예요. 처음에 존댓말도 하고 제가 약간 살짝 뭔가 조심스러웠는데 그런데 진짜 오자마자 하루 만에 엄청나게 친해진 것 같고 또 그럼으로써 정말 우리가 그냥 같은 사람이구나,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느꼈고.

기자/
지금은 존댓말 안 해요? 형, 누나들한테?

기프트/
안해요. 진짜 안 해요. 반말해요. (안 해요) 저 처음에 저랑 동갑내기인 줄 알았어요. 진짜. 밖에서 그냥 반말.. 괜찮아요. 괜찮아요.

김루비/
그런데 저는 이미 처음부터 친해질 거라는 걸 예상을 했었어요. 그리고 저보다 더 한국사람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제가 되게, 저는 ‘한국어를 잘 못 하시겠다. 그래서 내가 뭔가 좀 중간 역할을 잘해줘야 되겠지. 왜냐하면 나는 영어도 가능하고 한국어도 가능하니까’ 이랬는데 왔는데 아니, 저보다 한국어를 더 유창하게 하는 거예요. (알아요) 너 그만 가만있어.

기자-이텐/
혹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 있거나 뭐 (김치찌개~) (도움의색깔 꼭 보세요)

기자/
우리 저기 해단식 하러 갈까요? 우리 진짜 멋진 데를 섭외해놨어. (진짜요?) (진짜요? 거기 가서..)

우리 다큐 이름이 ‘달의 아이들’이잖아요. 이만한 달이 있어, 가면. 가면 정말 예쁠 거예요. 고생했어요!

#에필로그

김루비/
우와 예쁘다

달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주 오래 전 거대한 행성이 지구와 부딪히며 파편이 떨어져 나왔고,
그 조각들이 하나로 모여 지금의 달이 됐다고 합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거센 충돌로 인한 단절과 고립, 지구의 일부였던 달에겐 분명 크나큰 시련이었겠죠.

난민의 삶도 그렇습니다. 날로 심해지는 분쟁과 박해, 이들의 삶이 궤도를 벗어난 건
당사자의 뜻과는 무관합니다.

그러니 우리 곁의 난민을 있는 그대로, 그저 평범한 이웃으로 편견없이 바라본다면, 우리의 밤도 지금보다 더 환해질지 모릅니다.

[자막]
영화 ‘도움의 색깔’은 제 8회 난민영화제 특별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

#달의아이들 #난민 #난민의날 #난민영화제 #KOREFF #도움의색깔

방송일시 : 2023년 6월 13일(화) 밤 10시 KBS 1TV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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