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쿠키’라더니…9천 원짜리 대용량 사다 되판 업체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6.19 (07:42) 수정 2023.06.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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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수제 쿠키'

먹는 음식 가지고 이러면 안 되죠.

한 수제 쿠키 업체가 기성 제품을 사서 되팔다 들통이 났습니다.

한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수제 초코 쿠키를 샀는데...

쿠기 8개들이 한 상자에 1,500원이어서 다른 곳보다 저렴하다 생각해 10상자를 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먹어봐도 직접 만든 것 같지가 않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시중에서 파는 초코 쿠키를 사봤더니 "모양과 크기가 거의 흡사하고, 맛과 식감은 완전히 똑같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업체는 직접 쿠키를 만드는 사진까지 공유하면서, 이 소비자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그런데 조사 결과, 업체의 주장이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로 만 원도 안하는 1.8킬로그램짜리 대용량 쿠키 제품을 사서 재포장한 뒤에 팔아왔던 겁니다.

해당 업체는 결국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쇼핑몰 운영사 측은 이 업체를 퇴출하고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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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9 07:42:10
    • 수정2023-06-19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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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음식 가지고 이러면 안 되죠.

한 수제 쿠키 업체가 기성 제품을 사서 되팔다 들통이 났습니다.

한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수제 초코 쿠키를 샀는데...

쿠기 8개들이 한 상자에 1,500원이어서 다른 곳보다 저렴하다 생각해 10상자를 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먹어봐도 직접 만든 것 같지가 않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시중에서 파는 초코 쿠키를 사봤더니 "모양과 크기가 거의 흡사하고, 맛과 식감은 완전히 똑같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업체는 직접 쿠키를 만드는 사진까지 공유하면서, 이 소비자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그런데 조사 결과, 업체의 주장이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로 만 원도 안하는 1.8킬로그램짜리 대용량 쿠키 제품을 사서 재포장한 뒤에 팔아왔던 겁니다.

해당 업체는 결국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쇼핑몰 운영사 측은 이 업체를 퇴출하고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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