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서쪽, 더 더워요…서울 한낮에 35도

오늘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폭포 앞에 나와 있는데요.

아침부터 볕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 오늘도 더위를 조심해야겠습니다.

주로 서쪽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치솟겠데요.

현재 수도권과 강원 영서, 호남 내륙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고요.

한낮엔 서울과 대전, 광주의 낮 기온이 35도로 올여름 들어 가장 높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내일, 충청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수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예년 이맘때와 비슷한 더위가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23.5도, 대전 20.5도 등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높고요.

남부지방은 광주 20.2도, 부산 2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춘천과 청주가 34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전주 34도. 대구와 창원이 31도로 영남 지역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2m 안팎으로 비교적 높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제주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호남 지역에, 밤에는 충청과 영남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