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UNESCO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입력 2023.06.19 (08:20)
수정 2023.06.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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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서는 아름다고 신비로운 석회암 천연 동굴이 있는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앞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경북 청송군은 최근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받아 국제적인 생태관광도시 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명소 가운데 하나인 수락리 주상절리입니다.
보통의 주상절리는 용암이 엉겨붙어 식으면서 생겨나는 데 비해 이 곳은 화산재로 만들어진 주상절리입니다.
[김경희/지질공원 해설사 : "끈적끈적하게 흘러내리는 화산재가 극히 드물거든요. 그런데 이 곳은 화산폭발 당시에 화산재가 흘러내리는 덩어리에서 갈라지면서 기둥모양의 주상절리가 나와서 그 가치가 더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2천17년 5월 제주도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청송군.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의 현장 평가를 거쳐 최근 재인증을 받았습니다.
4년 단위의 재인증이지만 코로나 펜데믹으로 평가기간이 조정되면서 내년말까지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중생대 지각변동과 역동적인 화산활동의 역사를 간직한 지질학적 가치에 지역 구성원들의 협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윤재호/경북 청송군 생태지질팀장 : "지오파트너, 지오스쿨 등 지역주민과 지역 학교와의 협력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8개 나라에 195곳.
지난해 재인증 평가를 받은 43개 세계지질공원 가운데 4곳은 재인증에 실패할 정도로 인증 심사와 유지가 까다롭습니다.
[윤경희/경북 청송군수 : "청송에 오면 힐링이 되고,청송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것, 또 청송에 가야만 먹을수 있는 것을 잘 한 번 만들어서 관광자원화를 잘 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추구하는 세계지질공원에 재인증되면서 청송군이 국제적인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충북에서는 아름다고 신비로운 석회암 천연 동굴이 있는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앞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경북 청송군은 최근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받아 국제적인 생태관광도시 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명소 가운데 하나인 수락리 주상절리입니다.
보통의 주상절리는 용암이 엉겨붙어 식으면서 생겨나는 데 비해 이 곳은 화산재로 만들어진 주상절리입니다.
[김경희/지질공원 해설사 : "끈적끈적하게 흘러내리는 화산재가 극히 드물거든요. 그런데 이 곳은 화산폭발 당시에 화산재가 흘러내리는 덩어리에서 갈라지면서 기둥모양의 주상절리가 나와서 그 가치가 더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2천17년 5월 제주도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청송군.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의 현장 평가를 거쳐 최근 재인증을 받았습니다.
4년 단위의 재인증이지만 코로나 펜데믹으로 평가기간이 조정되면서 내년말까지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중생대 지각변동과 역동적인 화산활동의 역사를 간직한 지질학적 가치에 지역 구성원들의 협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윤재호/경북 청송군 생태지질팀장 : "지오파트너, 지오스쿨 등 지역주민과 지역 학교와의 협력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8개 나라에 195곳.
지난해 재인증 평가를 받은 43개 세계지질공원 가운데 4곳은 재인증에 실패할 정도로 인증 심사와 유지가 까다롭습니다.
[윤경희/경북 청송군수 : "청송에 오면 힐링이 되고,청송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것, 또 청송에 가야만 먹을수 있는 것을 잘 한 번 만들어서 관광자원화를 잘 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추구하는 세계지질공원에 재인증되면서 청송군이 국제적인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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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는 아름다고 신비로운 석회암 천연 동굴이 있는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앞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경북 청송군은 최근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받아 국제적인 생태관광도시 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명소 가운데 하나인 수락리 주상절리입니다.
보통의 주상절리는 용암이 엉겨붙어 식으면서 생겨나는 데 비해 이 곳은 화산재로 만들어진 주상절리입니다.
[김경희/지질공원 해설사 : "끈적끈적하게 흘러내리는 화산재가 극히 드물거든요. 그런데 이 곳은 화산폭발 당시에 화산재가 흘러내리는 덩어리에서 갈라지면서 기둥모양의 주상절리가 나와서 그 가치가 더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2천17년 5월 제주도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청송군.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의 현장 평가를 거쳐 최근 재인증을 받았습니다.
4년 단위의 재인증이지만 코로나 펜데믹으로 평가기간이 조정되면서 내년말까지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중생대 지각변동과 역동적인 화산활동의 역사를 간직한 지질학적 가치에 지역 구성원들의 협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윤재호/경북 청송군 생태지질팀장 : "지오파트너, 지오스쿨 등 지역주민과 지역 학교와의 협력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8개 나라에 195곳.
지난해 재인증 평가를 받은 43개 세계지질공원 가운데 4곳은 재인증에 실패할 정도로 인증 심사와 유지가 까다롭습니다.
[윤경희/경북 청송군수 : "청송에 오면 힐링이 되고,청송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것, 또 청송에 가야만 먹을수 있는 것을 잘 한 번 만들어서 관광자원화를 잘 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추구하는 세계지질공원에 재인증되면서 청송군이 국제적인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충북에서는 아름다고 신비로운 석회암 천연 동굴이 있는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앞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경북 청송군은 최근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받아 국제적인 생태관광도시 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김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명소 가운데 하나인 수락리 주상절리입니다.
보통의 주상절리는 용암이 엉겨붙어 식으면서 생겨나는 데 비해 이 곳은 화산재로 만들어진 주상절리입니다.
[김경희/지질공원 해설사 : "끈적끈적하게 흘러내리는 화산재가 극히 드물거든요. 그런데 이 곳은 화산폭발 당시에 화산재가 흘러내리는 덩어리에서 갈라지면서 기둥모양의 주상절리가 나와서 그 가치가 더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2천17년 5월 제주도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청송군.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의 현장 평가를 거쳐 최근 재인증을 받았습니다.
4년 단위의 재인증이지만 코로나 펜데믹으로 평가기간이 조정되면서 내년말까지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중생대 지각변동과 역동적인 화산활동의 역사를 간직한 지질학적 가치에 지역 구성원들의 협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윤재호/경북 청송군 생태지질팀장 : "지오파트너, 지오스쿨 등 지역주민과 지역 학교와의 협력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8개 나라에 195곳.
지난해 재인증 평가를 받은 43개 세계지질공원 가운데 4곳은 재인증에 실패할 정도로 인증 심사와 유지가 까다롭습니다.
[윤경희/경북 청송군수 : "청송에 오면 힐링이 되고,청송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것, 또 청송에 가야만 먹을수 있는 것을 잘 한 번 만들어서 관광자원화를 잘 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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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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