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토바이로 경찰관 들이받은 중학생 현행범 체포

입력 2023.06.19 (12:14) 수정 2023.06.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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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몰던 중학생이 경찰관을 들이받아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어제(18일), 밤 11시 30분쯤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16살 허모 군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서 25건의 오토바이 굉음 신고가 접수되자, 현장 확인을 위해 출동했습니다.

출동한 경찰들은 허 군의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정지 신호를 줬으나, 허 군이 이를 무시하고 경찰관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허 군의 행동이 단순히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을 넘어서서, 흉기가 될 수 있는 오토바이를 통해 상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허 군은 음주나 마약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허 군은 다리가 경미하게 골절됐고, 경찰관도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허 군은 "경찰관을 피하려다가 실수로 치게 됐다"며 "다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허 군의 부상 등을 감안해 우선 석방했고, 차후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제공:시청자 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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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9 12:14:31
    • 수정2023-06-19 1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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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몰던 중학생이 경찰관을 들이받아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어제(18일), 밤 11시 30분쯤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16살 허모 군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서 25건의 오토바이 굉음 신고가 접수되자, 현장 확인을 위해 출동했습니다.

출동한 경찰들은 허 군의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정지 신호를 줬으나, 허 군이 이를 무시하고 경찰관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허 군의 행동이 단순히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을 넘어서서, 흉기가 될 수 있는 오토바이를 통해 상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허 군은 음주나 마약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허 군은 다리가 경미하게 골절됐고, 경찰관도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허 군은 "경찰관을 피하려다가 실수로 치게 됐다"며 "다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허 군의 부상 등을 감안해 우선 석방했고, 차후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제공:시청자 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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