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논란’에 이규민 교육과정평가원장 사임

입력 2023.06.19 (16:08) 수정 2023.06.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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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논란과 관련해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규민 원장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통해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기관장으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며 "이는 2024학년도 수능의 안정적인 준비와 시행을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래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평가원은 수능 출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여 2024학년도 수능이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튿날 교육부는 대학입시를 담당했던 이윤홍 인재정책기획관을 대기발령 조치했고, 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해 대통령 지시를 잘 이행했는지 감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 원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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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모의평가 논란’에 이규민 교육과정평가원장 사임
    • 입력 2023-06-19 16:08:52
    • 수정2023-06-19 17:11:09
    사회
6월 모의평가 논란과 관련해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규민 원장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통해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기관장으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며 "이는 2024학년도 수능의 안정적인 준비와 시행을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래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평가원은 수능 출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여 2024학년도 수능이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튿날 교육부는 대학입시를 담당했던 이윤홍 인재정책기획관을 대기발령 조치했고, 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해 대통령 지시를 잘 이행했는지 감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 원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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