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4만 년에 한 번” 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요일 밤 뉴스라인 W입니다.

먼저 오늘의 W로 뉴스 시작합니다.

“4만 년에 한 번”

주말과 오늘, 더위와의 싸움입니다.

때 이른 폭염은 지구 반대편에서도 진행 중입니다.

4만 년에 한 번, 스페인에는 그야말로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4월부터 40도 안팎의 폭염이 들이닥쳐 달리던 말이 죽고 사람도 픽픽 쓰러져 나갑니다.

인도에서는 더위로 숨진 사람만 백 명, 미국의 수은주는 섭씨 50도에 육박했습니다.

지구촌을 달군 6월의 폭염 잠시 후 전해드립니다.

엔테크

지금 재테크 시장에서 회자되는 말이 있습니다.

일본 엔화를 통한 재테크, 엔테크입니다.

오늘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이 100엔당 897.49를 찍어 8년 만에 900원대가 무너졌습니다.

쌀 때 사두자, 일본 여행과 환차익을 노리고 원화를 엔화로 바꾸는 환전 규모가 전년보다 5배나 늘었습니다.

'노 재팬'이 아닌 '바이 재팬', 일본 경제 부활의 신호탄이 쏘아올려진 걸까요?

전문가 분석 들어봅니다.

26억 인증샷

잠시 사진 한 장 보실까요.

요트 갑판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는 남자, 세계 최고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입니다.

배경은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이 사진 한 장으로 메시가 사우디 정부에게 약 2백만 달러, 우리 돈 26억 원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메시가 사우디 관광부와 맺은 비밀 계약이 드러나면섭니다.

계약에 따르면 메시는 사우디 홍보를 위해 매년 최소 한 번 이상 가족 여행을 가고, 비용은 사우디 정부가 전액 지급합니다.

사진에 달린 해시태그는 '비지트 사우디', 26억 인증샷의 비밀 잠시 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