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오늘 국무회의 통과…“북한 도발 압도적 억제”

입력 2023.06.20 (09:20) 수정 2023.06.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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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응해 군에 ‘드론작전사령부’를 새로 설치하는 법령이 오늘(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회 국무회의에서 “지난해 말 북한은 무인기를 이용해 우리 영공을 무단 침범했다”면서 “향후 이 같은 도발에 실효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드론작전사령부를 신설하고, 오늘 국무회의에서 근거 법령을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드론작전사령부가 조기에 완벽한 작전수행이 가능하도록 차질 없는 출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북한은 최근에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으나,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흔들어보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 내용의 대통령령 제정안을 올해 4월 입법 예고했습니다.

법령에 따르면 사령부는 국방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되며, 드론 전력을 활용해 감시ㆍ정찰, 타격, 심리전, 전자기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사령관은 장성급, 참모장은 장성급 또는 영관급 장교가 맡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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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0 09:20:06
    • 수정2023-06-20 09:20:57
    정치
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응해 군에 ‘드론작전사령부’를 새로 설치하는 법령이 오늘(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회 국무회의에서 “지난해 말 북한은 무인기를 이용해 우리 영공을 무단 침범했다”면서 “향후 이 같은 도발에 실효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드론작전사령부를 신설하고, 오늘 국무회의에서 근거 법령을 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드론작전사령부가 조기에 완벽한 작전수행이 가능하도록 차질 없는 출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북한은 최근에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으나,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흔들어보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철저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 내용의 대통령령 제정안을 올해 4월 입법 예고했습니다.

법령에 따르면 사령부는 국방부 장관 소속으로 설치되며, 드론 전력을 활용해 감시ㆍ정찰, 타격, 심리전, 전자기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사령관은 장성급, 참모장은 장성급 또는 영관급 장교가 맡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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