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해킹 지난해보다 49% 증가…“AI 이용 해킹 주의”

입력 2023.06.20 (12:00) 수정 2023.06.20 (1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안 전문 기업 SK쉴더스는 올해 상반기 해킹 공격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3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SK쉴더스는 오늘(20일) ‘2023년도 상반기 보안 트렌드 분석 및 인공지능(AI) 보안 위협 전망’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 확인된 해킹 유형 중에는 기업이나 개인의 정보를 탈취하는 정보 유출이 30%로 가장 많았고, 랜섬웨어 공격 등 악성코드 감염은 28%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피해자를 속여 개인정보나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거나 금전을 이체하도록 하는 피싱이나 산업 분야 등에서 상대를 속여 돈을 갈취하는 범죄인 스캠 18%, 시스템 장악 유형이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SK쉴더스는 올해 하반기 주요 보안 위협으로 확장된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랜섬웨어 시장 변화, 북한발 해킹,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피싱 패턴의 다양화 등을 꼽았습니다.

또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악의적인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지침 등을 우회해 목적 이외의 답변을 이끌어내는 ‘프롬프트 인젝션’이나 상대방의 목소리와 얼굴 등을 모방하는 수법의 ‘딥 페이크’ 등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 상반기 해킹 지난해보다 49% 증가…“AI 이용 해킹 주의”
    • 입력 2023-06-20 12:00:21
    • 수정2023-06-20 12:04:53
    IT·과학
보안 전문 기업 SK쉴더스는 올해 상반기 해킹 공격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3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SK쉴더스는 오늘(20일) ‘2023년도 상반기 보안 트렌드 분석 및 인공지능(AI) 보안 위협 전망’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 확인된 해킹 유형 중에는 기업이나 개인의 정보를 탈취하는 정보 유출이 30%로 가장 많았고, 랜섬웨어 공격 등 악성코드 감염은 28%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피해자를 속여 개인정보나 금융거래 정보를 요구하거나 금전을 이체하도록 하는 피싱이나 산업 분야 등에서 상대를 속여 돈을 갈취하는 범죄인 스캠 18%, 시스템 장악 유형이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SK쉴더스는 올해 하반기 주요 보안 위협으로 확장된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랜섬웨어 시장 변화, 북한발 해킹,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피싱 패턴의 다양화 등을 꼽았습니다.

또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악의적인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지침 등을 우회해 목적 이외의 답변을 이끌어내는 ‘프롬프트 인젝션’이나 상대방의 목소리와 얼굴 등을 모방하는 수법의 ‘딥 페이크’ 등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